포항시, '아프면 쉴 권리' 상병수당 지급 시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포항시가 아픈 근로자의 쉼과 소득을 보장하는 '상병수당' 지급에 들어갔다.
시에 따르면 근로자가 아프면 쉬면서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소득 일부를 보전해주는 상병수당이 2025년 도입된다.
이에 앞서 지난달 4일부터 포항 등 전국 6개 지자체에서 상병수당 시범사업을 시행중이다.
이강덕 시장은 "상병수당이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시범사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자체 차원의 지원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행 한 달, 신청 늘어
경북 포항시가 아픈 근로자의 쉼과 소득을 보장하는 '상병수당' 지급에 들어갔다.
시에 따르면 근로자가 아프면 쉬면서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소득 일부를 보전해주는 상병수당이 2025년 도입된다.
이에 앞서 지난달 4일부터 포항 등 전국 6개 지자체에서 상병수당 시범사업을 시행중이다.
포항의 경우 16일 기준 110건이 접수됐다.
이 가운데 심사가 끝난 2건이 첫 지급 사례가 됐다.
2건 모두 근로가 불가능한 기간 중 규정에 따라 대기기간 7일을 제외한 6일, 8일에 대한 지급이 결정됐다.
하루 4만3960원씩 26만3760만원, 35만1680원이 각각 지급된 것.
상병수당은 포항에 살고 있는 15세 이상 65세 미만 근로자가 업무 외 질병·부상으로 7일 이상 근로활동이 불가하고 수급요건을 갖춘 경우 8일 차부터 하루 4만3960원씩 최대 90일까지 지급받을 수 있다.
단 시 지정 협력사업장 19곳은 거주지와 무관하다.
1단계 시범사업은 지난달 4일부터 1년간 시행된다.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운영을 맡고 시는 협력사업장 발굴 등을 지원한다.
이강덕 시장은 "상병수당이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시범사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자체 차원의 지원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젠 10번째...尹대통령의 ‘거부권 딜레마’
- ‘폭탄’ 떠안은 부동산 신탁사, 대주단 손해배상 줄 소송 우려
- ‘시흥교량 붕괴’ 구조물 납품업체에 쏠린 눈
- 스마트한 신재생에너지 전력계통 상용화, 머지않은 미래 [가봤더니]
-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 선출…‘검찰개혁’ 공세 예고
- “또 어린이날 공공시설에 폭탄 예고”…경찰 수사 나서
- 세계 식량가격 두 달째↑…“육류·곡물 가격 올라”
- ‘구글 검색 반독점 소송’ 변론 마무리…하반기 선고 전망
- 5월 어린이날 연휴 갈 곳 찾는 사람들, 여기 주목!
- 안철수, ‘채 상병 특검법’ 표결 퇴장에 뿔난 누리꾼…“부끄럽지 않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