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노후·고위험시설 등 80여 개소 대상 국가안전대진단 [북부경남]

최일생 2022. 8. 16.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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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은 17일부터 10월14일까지 59일간 위험요소 조기 발굴·해소 및 군민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대한민국 안전대전환을 위한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안전대전환 활동은 중앙부처 선정기준에 의한 노후·고위험시설 등 80개소를 대상으로 유관기관 및 민간전문가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안전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위험성이 높아 추가 조치가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보수·보강 및 정밀안전진단을 통해 위험요인을 해소할 수 있도록 후속 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점검대상 주민신청제’를 도입해 지역 주민이 점검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시설에 대해 신청을 받고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합천군 관계자는 “이번 집중안전점검을 통해 우리군의 위험시설을 철저히 점검하여 안전한 합천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합천군, 푸드플랜 수립 용역 결과보고회 개최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1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합천군수를 비롯한 실과소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먹거리정책 수립방향과 실천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합천군 지역단위 푸드플랜 수립 용역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지역단위 푸드플랜’이란 우리 지역 내에서 생산․유통하고 소비하는 모든 과정과 이와 연결된 안전, 영양, 복지, 환경, 일자리창출 등 다양한 관련 사안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이른바 지역 먹거리종합전략이다. 합천군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지난해 6월부터 푸드랩토리(대표 육진수)와 계약을 체결하고 용역에 착수했다.


합천군은 그간 행정협의체 TF팀 운영과 먹거리 준비위원회 개최, 지역 먹거리 실태 분석 및 관계자 인식조사 등을 통해 푸드플랜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용역 최종안에 반영했다.

합천형 푸드플랜은 ‘지속 가능한 먹거리 보장, 건강한 합천 만들기’를 비전으로 5대 추진전략 △먹거리 통합관리체계 구축 △먹거리 공급체계 구축 △먹거리 접근성 강화 △합천 로컬푸드 소비네트워크 활성화 △환경친화 순환시스템 구축과 14개 핵심과제, 42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됐다.

합천군은 최종보고회에서 제시된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개년 동안 생산․유통․가공 부분의 장기 로드맵과 사업별 투자계획을 면밀히 검토하여 세부 실행방안을 수립하고 예산을 확보해 나갈 것이다. 또한, 푸드플랜의 효과적인 실행과 지역 내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2023년 농림축산식품부 먹거리 패키지 지원사업에 도전하여 국비 재원 마련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 지역단위 푸드플랜 수립을 통해 지역 순환형 생산, 유통, 소비체계를 구축해 합천군에 가장 적합한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만들고 모든 군민들의 건강한 먹거리를 보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합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산엔청쇼핑몰’서 풍요로운 한가위 맞이하세요

산청군 직영 농특산물 온라인쇼핑몰 ‘산엔청쇼핑몰’이 16일부터 9월4일까지 ‘한가위 선물 특별전’을 진행한다.

​이번 특별전은 지리산 청정골 산청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최대 50% 할인 특가로 구매할 수 있다.


​특판전 행사에는 햇배·햇사과, 유기축산물 인증 한우선물세트와 유정란, 지리산 천연꿀, 곶감, 유기농 상황버섯, 산나물, 비트/메리골드차 등을 비롯해 간식류와 건강식품, 장류 선물세트까지 60개 입점 농가,  220개 우수 상품을 착한가격에 만날 수 있다.

산엔청쇼핑몰은 올해 홈페이지를 새단장해 산청e지, 산청사랑상품권 등 지역사랑상품권 제로페이 결제가 가능해졌다. 특히 온라인 전용 상품권인 산청e지는 15% (1인당 월 40만원 한도)로 구매할 수 있다.

◆이영국 군의원, 인구소멸지역 대응책 고민

이영국 의원(국민의힘 삼장·시천·단성)은 16일 개최된 산청군의회(의장 정명순) 제283회 산청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인구소멸지역 대응책으로 지방소멸대응기금을 마련해 군내 지방상수도 보급률을 높이자는 주문을 했다.

이 의원은 통계청 조사결과를 인용, 2020년 기준 전국 지방상수도 보급률은 97.5%, 산청군의 지방상수도 보급률은 약 47%로 조사대상 지자체와 비교해 161개 지자체중 161위, 즉 전국 최하위라며 우리군의 지방상수도 보급 환경이 통계상 얼마나 열악한지 체감하실 것이라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중장기적 관점에서 인구정책과 연계한 지방상수도 확대 보급계획 수립과 인력, 예산확보가 절대적으로 필요하고 선행되어야 한다며 향후 예산 편성시 주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상하수도 분야의 사업예산을 대폭 늘리고 물걱정없는 지속 가능한 산청을 위해 지방상수도 보급률을 경남도와 전국  평균까지 향상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도시와 농촌의 균형발전 및 상수도 공공서비스 제공 형평성 확보 차원에서 중앙부처를 방문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전략적 예산 증액건의로 국도비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주시기를 당부하면서 5분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산청=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구인모 거창군수, 집중호우 대비 긴급 현장점검

구인모 거창군수는 16일 정체전선 남하를 대비해 집중호우 취약시설인 건설공사 현장을 찾아 긴급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수승대권 등산로 연결사업(출렁다리), 거창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등 거창군이 추진 중인 대형 건설공사장을 중심으로 안전관리 실태와 비상시 조치계획을 확인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중부지방은 연일 집중호우가 이어지고 있지만 우리군은 폭염 등으로 큰 비가 내리지 않아 변동성이 큰 기상상황에 대처가 소홀할 수 있으므로, 정체전선 남하를 대비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군은 여름철 자연재난을 대비하여 지난 1일에도 구인모 군수가 현장 점검했으며, 인명피해우려지역 5개소, 재해취약시설 146개소,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 관련 시설 128개소 및 건설공사장을 집중 점검하여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거창군, ‘2023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 선정

거창군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3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 전국 150개 지자체와 경합하여 최종 선정됐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주택·건물에 재생에너지 보급을 활성화하는 ‘탄소중립형 마을단위 +RE50 조성’이라는 목표로 평가를 받았으며, 2018년부터 6년 연속 공모사업이 선정되는 성과를 달성했다.

탄소중립형 마을단위 +RE50 조성이란 2030년까지 거창군 12개 읍면 420개 마을에 주택·건물의 전력사용량 50% 이상을 재생에너지로 대체하여 에너지자립 및 탄소중립을 달성하는 것으로 해당 공모사업은 주택·공공·상업(산업)건물 등이 혼재되어 있는 마을에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태양광·태양열 등) 설비를 설치하여 주민참여형 에너지 자립을 확대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국비 20억 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47억 원의 재원으로 2023년에 주상·웅양·고제·북상·위천·마리 6개면 주택·건물 536개소에 태양광·태양열 등 재생에너지 설비보급을 주요사업으로 추진하면서 주민수익형·주민복지형 사업을 연계할 예정이다.

거창=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함양군, 을지연습 3분기 통합방위협의회 개최

함양군은 16일 오전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완벽한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한 ‘2022년 을지연습(3분기) 위기관리연습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함양군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진병영 군수, 부의장인 박용운 군의회의장을 비롯하여 민·관·군·경 위원 및 간사, 실무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실시되는 을지연습에 따른 통합방위태세 확립방안을 논의하고 기구별 세부임무, 지상협동 및 전면전 훈련결과 등의 보고에 이어 기타 유관기관 토의가 이어졌다.

함양군은 이날 오전 초기대응반을 운영하고,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으며, 오후 2시부터는 통합방위지원본부를 운영하는 등 을지연습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철저한 준비태세에 들어갔다.

◆함양군, 지방소멸대응기금 전국 최상위 A등급 확정 210억원 확보

함양군(군수 진병영)이 전국 4개 지자체에만 주어지는 지방소멸대응기금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하며 210억원의 기금을 지원받게 됐다.

지방소멸 대응기금 사업비 확보를 위해 전국 지자체가 사활을 걸고 있는 가운데 행정안전부는 16일 지역의 인구 재정 여건이 열악한 전국 89개 지자체(경남 11개)를 대상으로 자율적으로 수립한 투자계획을 심사하고, 이를 토대로 기금액 배분안을 마련했다.


함양군은 전국 상위 4%대 최고등급인 A등급을 획득함으로써 2022년 90억원, 2023년 120억원 등 2년간 모두 210억원의 기금을 지원받게 됐다.

이 금액은 지자체 평균 22년도 60억원보다 30억원이 많은 90억원, 23년도 80억원보다 40억원이 많은 120억원 등 총 70억원이 많은 금액이며, 최하위 등급보다는 무려 98억원이 많은 금액이다.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은 함양군은 지방소멸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 민선8기 예산 7,000억원 시대와 인구 4만명을 목표로 순풍에 돛을 다는 탄탄한 기반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지역소멸을 걱정하는 함양이 아니라, 미래와 희망이 있는 함양군으로 힘차게 도약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함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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