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엠, 2분기 영업익 194억.."컨센서스 부합"

유주안 2022. 8. 16. 16: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에스엠엔터테인먼트가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30% 감소한 194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기간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 감소한 1844억원, 순익은 68% 감소한 254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이다.

영업이익은 에스엠엔터테인먼트 별도 영업이익 감소와 더불어 '더보이즈' 미국 공연 취소로 인한 자회사 드림메이커의 적자 확대로 인해 전년동기대비 줄었다.

한편, 당기순이익은 컨센서스를 상회했으나, 전년동기대비는 큰 폭으로 감소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NCT·온유·슈퍼주니어' 등 콘서트·글로벌 활동 재개
3분기 매출성장 예상

[한국경제TV 유주안 기자]

에스엠엔터테인먼트가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30% 감소한 194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기간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 감소한 1844억원, 순익은 68% 감소한 254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이다.

먼저 매출의 경우 발매 신보는 감소했으나 오프라인 콘서트와 팬미팅 재개로 콘서트·MD 등의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세부적으로는 NCT127, 슈퍼주니어, 민호, 보아의 일본 오프라인 콘서트, 동방신기의 팬미팅 개최분이 대부분 반영되면서 에스엠엔터테인먼트 별도 및 일본자회사들의 매출이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에스엠엔터테인먼트 별도 영업이익 감소와 더불어 '더보이즈' 미국 공연 취소로 인한 자회사 드림메이커의 적자 확대로 인해 전년동기대비 줄었다.

한편, 당기순이익은 컨센서스를 상회했으나, 전년동기대비는 큰 폭으로 감소했다.

회계감사를 통해 종속회사였던 디어유가 관계회사로 조정된 시점이 2분기로 반영되며 영업외이익이 큰폭으로 증가했는데, 이로 인한 역기저 효과가 발생한 것이 원인이다.

에스엠 관계자는 "에스파를 필두로 한 주요 아티스트의 신보 발표와 콘서트 재개 등에 힘입어 3분기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지난 7월 에스파의 두번째 미니앨범 'Girls'와 슈퍼주니어의 열한 번째 정규앨범 'The Road : Keep on Going'이 발매됐으며, 이달에는 소녀시대의 일곱 번째 정규앨범이자, 데뷔 15주년 컴백 앨범인 'FOREVER 1'도 발매됐다.

특히 에스파 미니 2집 앨범 'Girls'는 161만장의 선주문량을 기록하였고, 초동 판매 142만장으로 첫 초동 밀리언셀러에 등극하며 역대 K-Pop 걸그룹 기준 최고 판매량을 달성했다.

슈퍼주니어 정규 11집 'The Road : Keep on Going' 역시 발매일 아이튠스 기준 브라질, 멕시코, 홍콩, 일본 등 23개 지역에서, 소녀시대 정규 7집 'FOREVER 1'은 스웨덴, 브라질, 뉴질랜드, 호주 등 전 세계 31개 지역 1위에 오르기도 했다.

7월 NCT 127 싱가포르 공연과 온유의 일본공연, 그리고 슈퍼주니어의 국내·태국 공연을 시작으로 이달에는 SM엔터테인먼트의 글로벌 공연 브랜드 'SMTOWN LIVE'의 국내·일본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며, 오는 9월에는 NCT 드림의 국내 공연도 계획돼 있다.

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