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청·동구청·중구청·달성군청 [대구소식]

최태욱 2022. 8. 16.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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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구새마을회, 광복절 기념 ‘태극기 달기 캠페인’ 개최

수성구새마을회가 범어네거리에서 ‘태극기 달기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수성구 제공) 2022.08.16
대구 수성구새마을회는 지난 12일 수성구 범어네거리에서 제77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나라 사랑 실천 운동인 ‘태극기 달기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수성구 새마을지도자 80여 명이 참가, 지역주민들이 태극기를 게양해 나라사랑 하는 마음을 실천하도록 돕기 위해 진행됐다.

또 SNS를 통한 태극기 달기 릴레이 행사와 소외계층 태극기 나눔 행사 등도 추진했다.


동구청, ‘찾아가는 분권 토크’ 개최…강대식 국회의원 등 패널로 참여

동구청이 지난 11일 150여 명의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동구청 대회의실에서 찾아가는 구·군 분권토크를 개최했다. (동구청 제공) 2022.08.16
동구청이 지난 11일, 동구청 대회의실에서 지방분권 공감대 확산을 위한 ‘2022 찾아가는 분권토크’를 개최했다.

대구시와 8개 구·군 자치분권협의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찾아가는 분권토크는 지난 2016년 시작해 올해로 7년째 이어오고 있다.

동구에서 열린 행사인 만큼 윤석준 동구청장, 강대식 국회의원을 비롯해 동구에 지역구를 두고 있는 시의원 및 구의원 등도 참여해 지방분권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강대식 국회의원과 하세헌 경북대 교수가 토크쇼 패널로 나와 지방자치의 현실과 문제점, 지방분권이 나아가야 할 방향 등에 대해 현장사례 중심으로 토론을 진행해 주민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이외에도 지방분권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한 문화공연과 퍼포먼스 등이 열려 행사를 풍성하게 만들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지방 어디서나 잘 사는 지방시대, 수도권 과밀화를 막고 인구절벽으로 인한 지방소멸을 해결하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이 지방분권”이라며 “중앙정부는 실질적인 권한 이양을 서둘러야 하며, 지방정부 또한 정부에 의존하지 않을 수 있도록 경제, 교육 등에서 차별적이고 과감한 자강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중구청, 경산감영공원서 ‘문화재의 밤, 대구路 시간여행’ 행사 개최

지난 2001년 개최된 문화재 야행 행사 모습. (중구청 제공) 2022.08.16
중구청은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경상감영공원 일원에서 ‘문화재의 밤, 대구路 시간여행’ 행사를 개최한다.

‘문화재의 밤, 대구路 시간여행’은 2016년부터 6년간 약령시 일원에서 개최됐던 대구문화재 야행에 이어 스토리와 역사·문화유산을 활용해 지역 문화재의 가치를 높이는 야간 문화관광 행사다.

지난 400여년간 대구·경북 지역의 정치문화의 중심으로 호령했던 경상감영의 부활이라는 스토리를 입혀 경상감영 공원일원을 조선시대의 느낌으로 디자인할 예정이다.

경상감영 선화당을 메인 행사장으로 만들고 어두운 경상감영공원에 대량의 경관조명, 로드조명 등을 설치한다. 

또 조선 영조 4년 경상감영에 새로운 관찰사가 오는 날 펼쳐지는 연향장을 콘셉트로 조선시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포토존을 설치해 경상감영공원을 풍성하게 채울 계획이다.

이곳에서는 수문장 교대의식, 전통무예시범 등의 풍속재연 공연과 경상감영과 관찰사를 스토리화한 ‘경상연향’ 주제 공연, 퓨전국악과 함께하는 달밤음악회, 경상별곡 등이 펼쳐진다.

또 경상감영 관찰사와 판관들의 선정을 기리는 29개의 선정비에 얽힌 이야기를 담은 증강현실 전시와 유네스코 등재를 추진 중인 대구읍성, 대구달성, 경상감영에 관한 옛 사진전 등의 전시 프로그램과 지역공방과 청년 창업단체가 참여하는 조선시대 저잣거리 재연과 각종 체험 등이 운영된다.

아울러 해설사와 함께하는 투어와 개별 자유투어가 진행된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문화유산을 활용한 공연과 체험을 알차게 준비했으니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무더운 여름밤 가족·친지와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달성군 ‘금호 선유(船遊) 문화축제’ 성료

최재훈 달성군수가 ‘2022년 금호 선유(船遊) 문화축제’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달성군 제공) 2022.08.16  
달성군은 지난 13일, 14일 이틀간 다사읍 강정고령보 디아크 광장에서 ‘2022년 금호 선유(船遊) 문화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지역 고유문화인 선유문화를 현대적 방식으로 해석, 많은 시민들이 즐기고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틀간 문산월주 시(詩) 낭송회와 전통 국악공연, 강변 노래자랑, 축하공연, 불꽃놀이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축사에서 “디아크를 시작으로 달성습지, 화원사문진나루터, 화원운전면허시험장, 대구교도소 후적지로 이어지는 달성군 S자형 관광벨트 조성과 연계해 금호 선유 문화축제를 지역 대표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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