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 시장 활기 속 '티아모 오피스 향동' 주목

최봉석 2022. 8. 16.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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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섹션오피스 210호실..지하 6층~ 지상 15층, 연면적 1만6643㎡ 규모
- 지하철 고양은평선 향동지구역(예정) 도보 1분 거리 '초역세권'
[티아모 오피스 향동 투시도, 자료제공: ㈜연리지개발]

소형 아파트나 오피스텔 등 주거 상품으로 월세를 받던 수요자들이 정부의 잇따른 고강도 규제로 주택시장에서 이탈해 상업·업무용 부동산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상업·업무용 부동산 중에서도 오피스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는 추세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상업업무용 건물은 전국에서 총 38만849건이 거래됐다. 이는 전체 건축물 거래량(211만4309건)의 18%에 달하는 수치로, 한국부동산원에서 확인할 수 있는 2006년 이후 가장 높은 비율이다.

2016년까지 10년 이상 9~13%대를 유지하던 상업업무용 건물의 거래 비율은 2017년 들어 17.4%로 급증했다. 이후 2020년까지 조금씩 하락하다가 지난해 처음으로 18%를 돌파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면 아파트의 거래비율은 55.64%로, 조사 이래 가장 낮았다. 주택시장에 강력한 규제가 계속되면서 상업용 부동산으로 투자수요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오피스의 투자수익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오피스 투자수익률은 8.34%로, 또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사회적 거리두기 여파로 상가 공실률이 크게 상승한 것과 달리 업무시설인 오피스는 큰 타격을 받지 않았기 때문이다.

오피스는 아파트에 비해 규제에서 자유롭고,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아 다주택 관련 과세 대상에서 제외된다. 대출도 수월한 편이다.

부동산 업계 전문가는 "주택 규제로 인해 비교적 대출이 자유로운 상업용 부동산으로 시선을 돌리는 투자자들이 크게 늘고 있다"며 "폐업으로 인해 공실이 자주 발생하는 상가와 달리 오피스는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임대 기간이 비교적 길고 안정적이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경기도 고양시 향동지구에서 기업맞춤형 섹션오피스 '티아모 오피스 향동'이 분양을 시작했다. 티아모 오피스 향동은 지하 6층~지상 15층, 연면적 1만6643.43㎡ 규모이며, 업무시설과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다.

섹션오피스로 공급되는 만큼 상대적으로 진입장벽이 낮다. 섹션오피스는 기본 분양면적이 작아 소액투자가 가능하고, 업종 제한이 없어 다양한 기업이 들어올 수 있다. 또한 건축법상 업무시설로 분류돼 종부세 부과, 양도세 중과, 청약 규제, 전매제한 등에서도 자유롭다.

티아모 오피스 향동은 지하철 고양은평선 향동지구역(예정)이 도보 1분거리에 위치한 초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향동지구역은 오는 2029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으며, 이 외에도 GTX-A 창릉역(2024년)과 경의중앙선 향동역(2025년), 서부선 경전철(2028년)이 가까운 거리에 조성될 예정이다. 해당 노선들이 모두 개통하면 향동지구역에서 여의도·홍대·서울대입구 등으로 20분 내외로 이동할 수 있으며, 삼성역까지는 30분 대에 진입이 가능해진다.

도로망도 잘 갖춰져 있다. 향동지구를 지나는 자유로와 제2자유로, 강변북로, 내부순환도로 등을 서울 전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으며, 서울문산고속도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등을 이용하면 수도권 각지로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

티아모 오피스 향동은 바로 앞에 천변공원 및 향동천이 있어 점심시간이나 퇴근시간 이후 가벼운 산책을 즐기기 좋다. 건물 내부는 공원 조망이 가능하고, 발코니 설계를 도입해(일부 호실) 쾌적한 업무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향동지구 주거지역과도 인접해 직주근접도 가능하다.

업무와 관련 없는 시설을 없애고, 예산 및 용도에 따라 다양한 사무실 면적 구성이 가능하도록 했다. 발코니 서비스 면적을 제공해 업무 공간 활용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100% 자주식 주차설계로 입주업체와 방문객들의 편의를 고려했으며, 전기차 충전소도 마련된다.

티아모 오피스 향동은 모델하우스를 운영 중이며, 입주는 2025년 예정이다. 티아모 오피스 향동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혹은 대표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봉석 기자 mail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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