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셈버 DK "디셈버 이름으로 나홀로 열심히 활동" 종횡무진 예고

정진영 2022. 8. 16.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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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훌륭한ENT 제공

디셈버 DK가 바쁜 여름을 보내며 팬들을 위해 특별한 가을을 계획하고 있다.

디셈버DK는 여름 시즌 지역 축제에 초청돼 감미롭고 감성적인 보컬로 한여름밤의 추억을 선사하며 음악적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 철원에서 열린 ‘소이산 별빛음악회’에 초청 가수로 참여해 ‘별이 될게’, ‘언제나 사랑해’ 등 자신의 히트곡으로 감동을 안겼다.

디셈버DK는 이날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에게 인삿말을 건네며 “2009년에 디셈버로 데뷔했을 당시에는 남자 두 명이었다”며 “나 혼자 디셈버의 이름을 유지하면서 열심히 활동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멤버 윤혁과 함께 디셈버를 결성해 2009년 싱글 ‘디어마이 러버’(Dear My Lover)를 발표하며 가요계 데뷔한 후 2017년 1월 발표한 ‘쉬즈곤2’ 이후 각자의 길을 걸어 왔다.

지난해 12월 ‘사랑은 너와 별을 보는 것’을 디셈버의 타이틀로 발표한 가운데 싱글 ‘그날 그밤’, ‘나와 헤어진 걸 다행이라 생각할 수 있게’ 등의 감성과 가창력이 깃든 곡을 발표하며 솔로 디셈버DK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디셈버DK는 다음 달 24일 강원도 평창에서 팬들과 1박 2일 ‘팬 캠프’를 갖는다. 2019년 이후 3년 만에 열리는 이번 행사는 현장에서 팬들을 위해 음악을 들려주기 위해 밴드와 공연 스태프들이 동반한다.

디셈버DK는 “디셈버DK로 솔로 활동을 해온 내게 많은 응원을 보내주신 팬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며 “팬들과 오랜만에 만나는 특별한 자리인 만큼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드리고 싶다. 코로나 시국을 거쳐 팬들을 만난다는 사실만으로도 벌써부터 마음이 설렌다”고 말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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