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광복절 연휴 잇단 해상사고 신속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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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이 광복절 연휴 관내 해상에서 발생한 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해 4명을 구조했다.
16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8분께 영광군 가마미해수욕장 인근 해상에서 주민 A(60대·남)씨가 물놀이를 하다가 강한 파도와 바람에 떠밀려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파출소 연안 구조정을 현장으로 급파해 해상에서 구조를 기다리던 A씨를 발견, 신속하게 레스큐 튜브를 이용해 무사히 구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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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목포해경이 광복절 연휴 관내 해상에서 발생한 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해 4명을 구조했다.
16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8분께 영광군 가마미해수욕장 인근 해상에서 주민 A(60대·남)씨가 물놀이를 하다가 강한 파도와 바람에 떠밀려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파출소 연안 구조정을 현장으로 급파해 해상에서 구조를 기다리던 A씨를 발견, 신속하게 레스큐 튜브를 이용해 무사히 구조했다.
해경에 의해 구조된 A씨의 건강 상태는 양호했으며, A씨는 구조 직후 119구급대에 인계 조치됐다.
이에 앞서 해경은 지난 14일 오전 11시 11분께 진도군 조도 창유항 앞 해상에서 3명이 탄 무동력 선박 B호(0.5t)가 표류됐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연안 구조정을 급파해 현장에서 승선원 3명 전원을 구조했다.
이어 해경은 표류됐던 B호를 안전하게 창유항에 접안시키고 승선원을 상대로 안전계도 조치 후 귀가 조치했다.
B호는 이날 오전 9시 30분께 창유항 내에서 노를 이용해 항내를 돌아다니다가 오전 11시께 강한 조류에 떠밀려 항내 부이를 잡고 구조 요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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