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진, '헌트' 관람→이정재와 아재美 물씬 티키타카 (ft. 인스타)

이창규 기자 2022. 8. 16.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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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진이 영화 '헌트'를 연출한 이정재와 훈훈한 인사를 주고받았다.

오상진은 지난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헌트를 보았다. 이정재님은 한국 영화계의 보물이시다. 훌륭한 작품 너무나 감사합니다"라고 시작되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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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오상진이 영화 '헌트'를 연출한 이정재와 훈훈한 인사를 주고받았다.

오상진은 지난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헌트를 보았다. 이정재님은 한국 영화계의 보물이시다. 훌륭한 작품 너무나 감사합니다"라고 시작되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영화에 대한 간단한 평과 함께 관람 꿀팁을 전수했다.

공개된 사진 속 오상진은 '헌트'의 주역 이정재와 정우성의 모습이 담긴 광고판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맨 처음에는 해당 사진에 계정이 태그되어있지 않았으나, 후에 오상진이 이를 수정했다.

이 때문인지 이정재는 16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오상진 아나운서님 안녕하세요. 헌트 관람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좋은 글도 올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개봉하고 나서 정말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메시지가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그런데 아직 스토리에 태그를 하는 건 익숙치 않았는지 오상진의 계정을 큼지막하게 적긴 했지만 태그가 되지 않았다.

이에 한 네티즌이 오상진에게 이정재가 영상을 올렸음을 제보했고, 오상진은 해당 영상을 녹화해서 자신의 피드에 올리며 "오늘부터 영화의 신은 탐 크루즈가 아니라 이정재 님입니다!!!!!! 헌트 또 보러 갈게요!!!!!!!! 옷도 헌트만 찾아 입어볼게요ㅋㅋㅋㅋ 영광입니다!!!!"라고 환호했다.

한편, 1980년생으로 만 42세인 오상진은 2005년 MBC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으며, 2013년 프리 선언을 하면서 방송인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2017년 7살 연하의 김소영 아나운서와 결혼한 그는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오상진 인스타그램, 이정재 인스타그램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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