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 ESG 위원회 신설..9대 전략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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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은 이사회 산하에 ESG(환경·사회·지배구조)위원회를 신설했다고 16일 밝혔다.
DGB대구은행에 따르면 최근 이사회를 열어 ESG 경영 강화를 위해 위원회를 신설하는 한편 ESG경영 전략과 정책방향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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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에 따르면 최근 이사회를 열어 ESG 경영 강화를 위해 위원회를 신설하는 한편 ESG경영 전략과 정책방향을 의결했다.
DGB대구은행은 기업 경영의 최대 이슈인 ESG를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하게 추진하기 위해 내부 컨설팅 역량을 집중해 글로벌 ESG트렌드 분석, 은행권 ESG 동향 조사, 임직원의 ESG 중점 추진 과제 등을 파악해 3대 전략 방향을 설정 후 9대 전략 및 27개 세부 실행과제를 도출했다.
또한 ESG관리체계를 향상 시키기 위해 관련 내용을 규정에 반영 하는 한편 전 부서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성과평가체계(KPI) 항목 풀(Pool)을 구성해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환경(Environment) 부문에서는 개인금융, 기업금융, 투자금융에 친환경 투자 및 대출을 확대하고 금융상품과 서비스 판매에 환경책임을 강화한다.
사회(Social) 부문에서는 지역 협력과 상생을 더욱 강화하고 ESG경영공시, ESG경영활동, 금융소비자 보호강화 등 ESG커뮤니케이션을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지배구조(Governance) 부문에서는 ESG전담조직, 관련 규정 제개정, ESG리스크관리체계 구축 등을 통한 ESG경영지배구조 강화와 성과평가체계(KPI) 등 관련 관리체계의 고도화를 추진한다.
또한, ‘2050 Net-Zero’ 달성을 위한 전략 및 세부 실행과제도 함께 수립했으며, ESG 전략과제와 연계해 실시함으로써 2050년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설 계획이다.
임성훈 대구은행장은 “‘ESG위원회’ 설치로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ESG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시 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며 “향후 전 임직원의 관심과 참여를 통해 ESG경영으로 뉴노멀 뱅킹을 선도하는 은행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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