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결핵·브루셀라병 일제 검사 외 [영양소식]

권기웅 2022. 8. 16.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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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양군이 오는 12월 31일까지 공수의사를 동원해 소 사육농가 결핵·브루셀라병 검사를 위한 일제 채혈과 모니터링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또 전국적으로는 충남, 경남을 위주로 소 브루셀라병과 결핵병이 발생했다.

소 결핵·브루셀라병은 법정 가축전염병에 속한 인수공통전염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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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영양군 제공) 2022.08.16
경북 영양군이 오는 12월 31일까지 공수의사를 동원해 소 사육농가 결핵·브루셀라병 검사를 위한 일제 채혈과 모니터링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지역 축산농가139호(3440마리)의 1세 이상 암소와 비거세우이다.

앞서 2019년과 2020년 군에는 결핵 및 브루셀라병이 각각 1건이 발생한 바 있다.

또 전국적으로는 충남, 경남을 위주로 소 브루셀라병과 결핵병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인수공통전염병의 지역 내 유입 차단 및 사전 예방이 필요한 상황이다.

소 결핵·브루셀라병은 법정 가축전염병에 속한 인수공통전염병이다. 결핵이 감염된 소에서는 만성적인 쇠약, 유량감소 등이 나타나고 사람에서는 미열, 체중감소가 생길 수 있다. 브루셀라병에 감염된 소는 유사산, 불임을 유발하고 사람이 감염되면 발열, 오한, 두통 등 전신 증상을 보인다. 철저한 검사와 검진을 통한 질병의 조기 색출이 중요한 셈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구제역, AI 등 악성 가축전염병 및 인수공통전염병이 지속해서 발생하는 상황에서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질병 발생 억제가 매우 중요하다”며 “축산농가의 수익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해 농가도 검진 사업에 적극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양읍행정복지센터, 무인민원발급기 운영시간 확대

경북 영양군 영양읍행정복지센터가 16일부터 무인민원발급기 운영시간을 확대한다. 

영양읍행정복지센터는 기존에 연중 오전 8시에서 오후 9시까지 운영하던 무인발급기를 365일 24시간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 또 군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무실 안에 있던 무인발급기를 24시간 개방된 출입구로 배치했다.

무인발급기 발급가능 증명서는 주민등록 등·초본, 가족관계등록부, 부동산등기사항증명서, 토지(임야)대장, 건축물대장 등 90여 종이다.  이용량이 많은 주민등록 등·초본의 경우 민원창구 이용 시 통당 400원이지만 무인발급기 이용시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다.

오형원 영양군 영양읍장은 “무인발급기 이용시간 연장으로 민원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민원 편의와 만족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양=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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