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딜 기어나와".. 文 협박 시위자, 커터칼로 위협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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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가 있는 경남 양산 평산마을에서 장기간 1인 시위를 이어오고 있는 한 남성이 흉기로 다른 사람을 협박한 혐의로 경찰에 현행범 체포됐다.
경남 양산경찰서는 16일 오전 8시 11분쯤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 문 전 대통령 사저 앞에서 공업용 커터칼로 주변 사람들을 위협한 혐의(특수협박)로 A씨를 체포했다.
A씨는 문 전 대통령이 퇴임한 다음 날부터 지금껏 사저 앞에서 1인 시위를 하는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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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가 있는 경남 양산 평산마을에서 장기간 1인 시위를 이어오고 있는 한 남성이 흉기로 다른 사람을 협박한 혐의로 경찰에 현행범 체포됐다.
경남 양산경찰서는 16일 오전 8시 11분쯤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 문 전 대통령 사저 앞에서 공업용 커터칼로 주변 사람들을 위협한 혐의(특수협박)로 A씨를 체포했다.
A씨는 이날 문 전 대통령 비서실 인사를 향해 욕설과 함께 커터칼로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문 전 대통령이 퇴임한 다음 날부터 지금껏 사저 앞에서 1인 시위를 하는 인물이다.
A씨는 전날 마을 산책에 나선 문 전 대통령 부부를 향해 “겁○○○ 없이 어딜 기어 나와” 등의 모욕 발언을 하며 협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신체적 접촉은 없었다.
문 전 대통령은 지난 1~8일 제주도로 여름휴가를 다녀왔다. 양산경찰서는 문 전 대통령의 복귀에 앞서 A씨를 포함 사저 앞에서 장기 집회를 이어가고 있는 5명과 간담회를 하고, 마을 주민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방향으로 집회를 진행해 달라며 요청하기도 했다.
앞서 문 전 대통령은 지난 5월 31일 A씨를 모욕·협박 혐의로 고소한 바 있다.
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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