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감사보고서 비적정의견 68개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감사보고서 비적정의견을 받은 상장사가 68개인 것으로 집계됐다.
비적정의견을 받은 회사는 68개사였다.
금감원은 기업규모가 작을수록 재무구조가 취약하거나 내부통제 수준이 낮은 경우가 많아 비적정의견이 많은 것으로 추정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최근 3년동안 상장법인의 적정의견 비율은 일정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감사보고서의 계속기업 불확실성 기재사항에 유의할 필요가 있고, 재무제표 수정내역에 대한 주기적인 모니터링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홍헌표 기자]
지난해 감사보고서 비적정의견을 받은 상장사가 68개인 것으로 집계됐다.
16일 금융감독원이 내놓은 ‘2021회계연도 상장법인 감사보고서 분석 및 시사점’에 따르면 회계법인이 분석한 상장사 2,428개 중 감사의견 적정을 받은 곳은 2,360개(97.2%)였다. 전년(2020년)보다 0.2%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비적정의견을 받은 회사는 68개사였다. 전년(71개사)대비 3개사가 줄었다. 한정의견은 10개사로 전기(6개사) 대비 4개사가 늘었고, 의견거절은 58개사로 전기(65개사) 대비 7개사 감소했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98.7%→99.1%)·코스닥(96.5%→97.0%) 시장의 적정의견 비율은 전기 대비 소폭 상승한 반면, 코넥스 시장은 전기(92.1%→87.5%) 대비 크게 하락했다.
자산규모별 적정의견 비율은 기업규모가 작을수록 낮으며, 1천억 원 미만 상장법인의 적정의견 비율이 93.5%로 가장 낮았다. 금감원은 기업규모가 작을수록 재무구조가 취약하거나 내부통제 수준이 낮은 경우가 많아 비적정의견이 많은 것으로 추정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최근 3년동안 상장법인의 적정의견 비율은 일정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감사보고서의 계속기업 불확실성 기재사항에 유의할 필요가 있고, 재무제표 수정내역에 대한 주기적인 모니터링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홍헌표기자 hphong@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