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조2' 진선규 "'범죄도시' 후 5년여 만 악역, 아내가 초코송이 같다고.."

정진영 2022. 8. 16.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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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 ENM 제공

‘공조2: 인터내셔날’(‘공조2’)에서 악역을 맡은 배우 진선규가 빌런으로 돌아온 소감을 공개했다.

진선규는 1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공조2’ 제작 보고회에서 “‘범죄도시’ 이후 약 5년 만에 또 다른 빌런으로 돌아오게 됐다. 외향적인 부분이나 말투 등 여러 면에서 새로운 면모를 보여드리려고 고민을 많이 했다”고 이야기했다.

배우 진선규가 1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배역소개를 하고 있다. ‘공조2: 인터내셔날’은 글로벌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다시 만난 북한 형사 ‘림철령’(현빈)과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 여기에 뉴페이스 해외파 FBI ‘잭’(다니엘 헤니)까지, 각자의 목적으로 뭉친 형사들의 예측불허 삼각 공조 수사를 그린 영화다. 오는 9월 7일 개봉 예정이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 2022.08.16.

“내가 생각했던 대로 잘 보였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는 진선규는 “사실 아내에게 먼저 ‘이렇게 변신했다’고 보여줬는데, 아내가 ‘여보, 무슨 역이야? 초코송이야?’라고 묻더라. 이 사람이 진짜 왜 이러나 싶었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공조2’는 남한으로 숨어든 글로벌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새로운 공조 수사에 투입된 북한 형사 림철령과 남한 형사 강진태의 공조를 다룬 작품이다. 진선규는 이 작품에서 글로벌 범죄 조직의 리더 장명준을 연기한다. 다음 달 7일 개봉.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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