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수, 악플러 박제→저격.."母, 우시다 숨 잠시 멈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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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기수가 악플을 박제하며 분노했다.
16일 김기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 있잖아요 여러분 다 받아들이고 받아들이고 있는데 이것까지 받아들여야 하나요? 반성하고 또 반성하고 있는데"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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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개그맨 김기수가 악플을 박제하며 분노했다.
16일 김기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 있잖아요 여러분 다 받아들이고 받아들이고 있는데 이것까지 받아들여야 하나요? 반성하고 또 반성하고 있는데"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김기수의 유튜브 영상에 달린 댓글이 담겼다. 김기수의 어머니까지 언급하는 심한 악플 수위가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김기수는 "우리 엄마가 죽을 것 같다고? 악플을 옹호해 주고 악플에 소리 지르면 내가 가해자가 되는 이상한 세상이다! 이것도 악플이 아니라고 얘기할 텐가? 악플 구별할 줄도 모른다고 조롱하더니 왜? 이것도 악플이 아니라고 얘기할 텐가?"라고 분노했다.
이어 "이러니 범죄자 보호해 주는 나라가 되는 거지… 여기에 좋아요 누른… 소름끼쳐요 징그러워요 더러워요 냄새 나고요. 이 댓글 박제했다고 더럽다고 욕했다고 또 인성쓰레기 만드세요. 암요~ 니들이 하는 일이 그거니 그거라도 열심히 하세요. 암 요~ 다 받아들이고 있는데 내 죄라고 하고 있는데 니들이 뭔데 이래"라고 한탄했다.
그러면서 "우리 엄마 나 악플 받는다고 오늘 내 손 잡고 우셨다. 우시다 숨 잠시 멈추셨다. 놀랐다"라며 "이 댓글 내 평생 가져간다. 이렇게 내가 반응했다고 또 인성 더럽다고 말하고 다녀라. 알았냐! 저주한다 너희들 어떻게 되나 보자…"라고 전했다.
한편, 개그맨으로 데뷔한 김기수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팬들과 소통 중이다. 안면윤곽, 코 성형 수술을 솔직히 밝혀 화제를 모았다.
사진=김기수 인스타그램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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