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트렌드&] 기능성에 디자인까지 .. 실내 공간 소음 해결 '모듈형 흡음재' 눈길

입력 2022. 8. 16.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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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나우프 석고보드㈜ ‘아트사운드 이지’ 새롭게 출시

프랜차이즈 카페에 설치된 블랙 및 화이트 색상의 ‘아트사운드 이지’는 실내 공간 소음 해결을 위한 모듈형 흡음재다. [사진 크나우프 석고보드㈜]

코로나19 사태 이후 재건축과 리모델링 바람이 이어지고 있다. 차별화된 공간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증가하며 관련 업계 성장도 두드러지는 추세다. 건축 자재 역시 안전은 물론, 친환경·기능성·편리성 등 소비자 요구에 발맞춰 끊임없는 진화 하고 있다.

크나우프 석고보드㈜는 석고보드 업계 최초로 친환경 건축자재 인증, 환경표지 인증 및 환경성적표지인증을 획득했으며, 인체에 무해한 제품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크나우프 석고보드㈜는 최근 실내 공간 소음 해결을 위한 모듈형 흡음재 ‘아트사운드 이지(ARTSOUND® EASY)’를 새롭게 출시했다.

아트사운드 이지는 크나우프 석고보드㈜의 유공흡음 석고보드인 아트사운드 제품의 시공 공정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쉽고 빠르게 설치할 수 있도록 모듈화한 제품이다. 소리 울림이 큰 실내 공공장소를 비롯해 다양한 공간에 폭넓게 적용할 수 있어 대형 프랜차이즈 카페, 식당, 주점 등에 설치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노출 콘크리트, 합판, 석고보드 등 다양한 마감재 위에 별도 철거 작업 없이 손쉽게 설치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공사 진행을 위해 2~3일 휴업했던 기존 공사 방식과 달리 짧은 시공 시간으로 매출 손실을 최소화해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아트사운드 이지의 제품 크기는 두께 45mm, 가로 610mm, 세로 610mm다. 색상은 화이트, 블랙, 블랙&화이트 세 가지로 출시했다. 기존 인테리어와 이질감 없이 연출이 가능하며 세련된 분위기를 더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상대적으로 화재에 취약한 목재나 섬유 재질을 기반으로 했던 기존 흡음재와 달리 불연재인 아트사운드와 알루미늄 프레임 및 방염 흡음재를 사용했다.

실제 설치 후 테스트를 통해 천장 면적의 약 30%에 아트사운드 이지 적용 시 흡음 성능의 지표인 잔향 시간이 34% 줄었고 음성 명료도도 11% 개선되는 결과를 확인했다. 또 기존에 널리 사용하던 흡음천장재의 단조롭고 제한적인 디자인을 보완한 제품 출시를 통해 다양한 옵션과 폭넓은 선택이 가능해질 예정이다.

친환경 프리미엄 유공흡음패널 다노라인(DANOLINE)과 세련된 천장 입면을 구현할 수 있는 크리네오(CLEANEO)가 대표 제품이다. 다양한 유공 패턴, 그래픽 및 표면 도장 등을 디자인 콘셉트로 소비자 취향에 맞게 주문 제작해 적용할 수 있다. 두 제품 모두 크나우프의 독자적인 기술력을 적용해 포름알데히드·알코올 등 휘발성 유기화합물(VOC)을 저감하는 효과가 있어 실내 공기질에 도움을 준다.

지난 1월 국내에 상륙한 글로벌 건축자재 선도 기업 크나우프 석고보드㈜는 한국에 첫 발걸음을 내디딘 이후 현재까지 국내 건축시장에서 안전하고 건강하며 편안한 생활공간 디자인을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과거 한국유에스지보랄에서 사명이 변경된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 쌓아온 노하우와 기술력이 더해져 더욱 폭넓은 제품과 시스템의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며 경쟁력을 갖춰 국내 건자재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준섭 크나우프 석고보드㈜ 마케팅 상무는 “제품 경쟁력과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꾸준히 신제품 개발과 출시에 힘쓰는 등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것”이며 “최근 건축자재 가격 상승 여파와 맞물려 공급 가뭄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제품 공급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크나우프 석고보드㈜는 독일에 본사를 둔 Knauf Gips의 한국 법인으로 안전하고 건강하며, 편안한 생활 공간 디자인에 있어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건축자재 전문기업이다. 국내 주거문화 혁신을 위해 연구와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으며, 건축자재 분야에 있어서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2000년부터 한국해비타트가 주최하는 ‘희망의 집짓기’에 참여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송덕순 중앙일보M&P 기자〈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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