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트렌드&] 한여름 무더위 잊게하는 플로럴향과 시트러스 풍미의 조합

2022. 8. 16.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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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지오코리아의 프리미엄 진 브랜드 ‘텐커레이 넘버텐’

셰프 샘킴, 플로리스트 김영신, 바텐더 최원우(왼쪽부터)가 특별한 칵테일 경험을 제공하는 ‘시트러스 블룸’을 진행한다. [사진 디아지오코리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를 뿌린 ‘2차 장마’가 끝나면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다. 실제 최근 남부지방은 연일 35도까지 치솟는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한여름, 상큼한 시트러스와 허브 중심의 플로럴 향으로 테이블에 세팅하는 것만으로도 열기를 달래주는 청량감 넘치는 주류가 주목받고 있다. 디아지오코리아의 프리미엄 진 브랜드 ‘텐커레이 넘버텐(Tanqueray No.TEN)’이다. 투명한 그린 보틀과 상큼한 향이 더위를 잊게 한다.


신선한 감귤류 과일, 독일산 캐모마일 첨가


텐커레이 넘버텐(사진)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자몽·오렌지·라임과 같은 신선한 감귤류 과일과 독일산 캐모마일을 첨가한 프리미엄 진으로, 특유한 풍미와 향으로 사랑받고 있다. 1920년대 만들어진 ‘타이니 텐(Tiny No.Ten)’이라는 400L 용량의 아주 작은 증류기로 최상급의 원액을 추출한다.

총 4번의 증류 과정을 걸친 순수한 결정체로 탄생한 텐커레이 넘버텐은 가장 밀도 높은 소량의 증류 원액을 사용해 진 중에서도 최고의 품질을 자랑한다. 마지막 증류에는 전 세계 최고 등급을 받은 식물들만 선별해 향을 첨가하는 등 전통적인 방법을 고수하면서 혁신까지 주도하는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 다른 브랜드와 차별화한 진으로 평가받는 이유다.

텐커레이 브랜드의 창립자 찰스 텐커레이는 서민의 술로 인식되던 진을 상향 평준화한 주인공이다. 오랜 노력 끝에 진의 품질을 높여 전 세계인에게 사랑받는 술로 만들었다. 균형 잡힌 맛과 개성 넘치는 향으로 진토닉 등 다양한 칵테일의 베이스로 주로 사용되며, 칵테일의 풍미를 더해 전 세계 바텐더들 사이에서 최고의 진이라는 표현으로 ‘더 진(The Gin)’으로도 불리고 있다.

텐커레이 넘버텐은 2003년부터 3년 연속 ‘샌프란시스코 스피리츠 컴피티션 홀 오브 페임(San Francisco Spirits Competition’s Hall of Fame)’에서 월드 베스트 진(World’s Best Gin)으로 선정됐다. 이는 사상 최초의 기록이다.

텐커레이 넘버텐은 이런 명성에 걸맞게 풍미가 다른 음료와도 잘 어우러지는 뛰어난 균형감을 자랑한다. 칵테일 베이스 용도 외에도 스트레이트나 온더록스로도 사랑받고 있다.


유명 칵테일 바서 특별한 미식 경험 제공


디아지오코리아가 여름 시즌을 맞아 ‘시트러스 블룸(Citrus Bloom)’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셰프 샘킴, 바텐더 최원우, 플로리스트 김영신과 함께 서울의 유명 칵테일 바와 협업해 다채롭게 꾸며진 공간에서 대중에게 특별한 미식 경험을 제공하는 행사다.

시트러스 블룸 캠페인은 오는 27일까지 약 5주간 서울의 유명 칵테일 바인 ▶반포동 모보 바 ▶연남동 연남마실 ▶한남동 탄산바에서 진행된다. 이곳을 찾으면 여름 분위기와 텐커레이만의 특징을 살린 공간에 잘 어울리는 시그니처 텐커레이 넘버텐 칵테일을 완성도 높은 페어링 메뉴(연남마실 제외)와 함께 즐길 수 있다.

셰프 샘킴은 텐커레이 넘버텐의 과육에서 영감을 받아 깊은 풍미의 페어링 메뉴를 개발했다. 최원우 바텐더 역시 무더운 여름날 입맛을 북돋워 주는 스페셜 시그니처 칵테일을 새롭게 선보였다. 김영신 플로리스트는 텐커레이 넘버텐의 원료인 자몽·오렌지·라임의 색을 표현해 프레시한 여름 분위기를 느낄 수 있게 했고, 특별한 미식 경험을 만끽할 수 있도록 다양한 꽃·소품들로 공간에 생동감을 더했다.

각 바에서 제공되는 시그니처 칵테일 3종은 ▶텐커레이 넘버텐 특유의 시트러스 향과 허브의 밸런스를 느낄 수 있는 ‘허브 사워’ ▶향긋하고 달콤 쌉싸름한 자몽 주스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프롬 사르데냐 위드 러브’ ▶라임 코디얼을 활용해 시트러스향을 배가한 ‘라임 트리’다.

디아지오코리아 관계자는 “텐커레이 넘버텐 한 잔에는 다양하면서 섬세한 풍미가 담겨있다”며 “한 모금만 마셔도 브랜드가 지닌 무게감과 깊이를 느껴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무더위로 기분이 처질 수 있는데, 텐커레이 넘버텐에 담긴 과육의 풍미에서 에너지를 얻는다면 여유와 함께 기운까지 되찾을 수 있다”며 “개성 넘치는 상쾌한 향으로 여름을 슬기롭게 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재학 중앙일보M&P 기자 〈kim.jaiha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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