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가거도 등 섬 담장 등록문화재 지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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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이 전통 담장 원형이 잘 남아있는 가거도 대리마을을 비롯해 도초면 고란·우이도 예리마을 등 3개소에 대해 등록문화재 지정을 추진한다.
특히 예리는 한동안 공동화된 마을로 섬마을 원형이 잘 보존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앞서 신안군은 2015년부터 집중적으로 섬마을 원형이 잘 보존된 마을, 민가, 담장 등을 보존·복원하기 위한 조사를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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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이 전통 담장 원형이 잘 남아있는 가거도 대리마을을 비롯해 도초면 고란·우이도 예리마을 등 3개소에 대해 등록문화재 지정을 추진한다.
16일 신안군에 따르면 가거도는 대한민국 최서남단에 위치한 섬으로 태고의 순수가 잘 보존된 곳이다. 대부분의 담장은 마을 안길에 있으며, 마을의 변천사와 섬 문화를 확인할 수 있는 문화유산이다.
도초면 우이도리는 조선 시대 선창이 남아있을 정도로 섬 문화원형의 보고로 손꼽히는 곳이다. 특히 예리는 한동안 공동화된 마을로 섬마을 원형이 잘 보존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도초면 고란마을 담장은 측간채와 연결된 독특한 특징을 지니고 있다.
앞서 신안군은 2015년부터 집중적으로 섬마을 원형이 잘 보존된 마을, 민가, 담장 등을 보존·복원하기 위한 조사를 추진해 왔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전통 담장에 담긴 섬사람들의 지혜와 가치를 입증해 등록문화재 지정에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신안=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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