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상반기 매출액 1조4218억..전년比 24% '↑'

유현석 2022. 8. 16.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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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는 올해 상반기 매출액 1조421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3.8%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판매량은 4만7709대로 전년 동기 대비 18.3%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영업손실은 591억원으로 전년 동기 1779억원에서 대폭 감소했다.

특히 영업손실은 쌍용차 기업회생절차 돌입 이전인 2018년 상반기 387억원 이후 최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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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쌍용자동차는 올해 상반기 매출액 1조421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3.8%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판매량은 4만7709대로 전년 동기 대비 18.3% 증가했다. 뉴 렉스턴 스포츠&칸 등 제품개선 모델의 판매호조가 나타났다.

손익실적도 판매회복에 따른 매출증가는 물론 지속되고 있는 추가 자구노력에 따른 비용절감 효과가 배가 되면서 영업손실 규모가 큰 폭으로 개선됐다. 올해 상반기 영업손실은 591억원으로 전년 동기 1779억원에서 대폭 감소했다. 당기 손손실도 1805억원에서 303억원으로 줄었다.

특히 영업손실은 쌍용차 기업회생절차 돌입 이전인 2018년 상반기 387억원 이후 최저 수준이다. 당기순손실 역시 2017년 상반기 179억원 이후 가장 낮았다. 실적 개선은 판매 회복세와 함께 제품 믹스 변화에 따른 매출증가와 지속되고 있는 자구노력을 통한 비용 절감 효과가 반영된 결과다.

현재 쌍용차는 토레스가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계약 물량이 5만대를 넘어서는 등 호평을 얻고 있다. 지난달 2교대 전환 및 휴가 기간 주말 특근 실시는 물론 부품 협력사들과 긴밀한 공조를 통해 생산라인 가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쌍용차 관계자는 “내수와 수출 등 판매 물량 증가와 함께 자구노력을 통해 손익도 큰 폭으로 개선되고 있다”며 “지난 7월 출시된 토레스가 시장에서 호평을 받으며 판매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총력 생산체제 구축을 통해 판매 물량을 증대하고 재무구조 역시 한층 개선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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