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지지율 32.9%..국정운영 "못할 것" 45.8% "잘할 것" 32.8% [조원씨앤아이]

정혜정 2022. 8. 16.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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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5일 용산 대통령실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집중호우 대비 및 복구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 대통령실

취임 100일을 하루 앞둔 16일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32.9%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조원씨앤아이가 CBS 의뢰로 지난 13∼14일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32.9%로 나타났다.

그래픽=김주원 기자 zoom@joongang.co.kr


구체적으로 '매우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19.2%, '어느 정도 잘하고 있다'가 13.7%였다.

윤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66.6%로 집계됐다. '매우 잘못하고 있다'는 61.1%, '어느 정도 잘못하고 있다'가 5.5%였다.

향후 국정운영에 대한 전망을 묻자 '더 잘못할 것 같다'(45.8%)는 응답이 '더 잘할 것 같다'(32.8%)는 응답을 앞섰다. 이어 '지금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 같다'(20.7%), '잘 모른다'(0.7%) 등이었다.

'윤 대통령이 대내외 난제를 해결하고, 원활한 국정운영을 위해 전임 대통령 중 누구의 리더십을 배워야 한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34%로 가장 높았다.

박정희 전 대통령과 김대중 전 대통령이 각각 24.1%와 17.2%로 뒤를 이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35.7%, 국민의힘이 34.3%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무선 임의전화걸기(RDD)를 통한 자동응답(ARS) 100%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3.8%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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