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 강소특구, 지역 내 경쟁력 강화 '원동력 되다'

강희청 2022. 8. 16.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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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부품·소재 분야 특구로 지난 2019년 지정된 경기 안산 강소연구개발특구(이하 강소특구)가 투자유치와 고용 창출 등 성과를 내며 지역 내 경쟁력 강화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안산 강소특구는 경기 지역 유일 특구로, 현재 전국에서 총 14곳이 지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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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부품·소재 분야 특구로 지난 2019년 지정된 경기 안산 강소연구개발특구(이하 강소특구)가 투자유치와 고용 창출 등 성과를 내며 지역 내 경쟁력 강화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안산 강소특구는 경기 지역 유일 특구로, 현재 전국에서 총 14곳이 지정돼 있다.

강소특구 내 의료·재활로봇 전문기업 헥사휴먼케어는 제품 고도화를 위한 기술이전 사업화 자금 지원과 연구개발특구 투자펀드 등을 통해 총 6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6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한국을 대표하는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잠재력을 가진 ‘아기유니콘’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유버는 ‘코로나19 대응 UV 소독로봇 개발’ 강소특구 특화사업을 통해 임상시험과 사업화 컨설팅을 지원받아 지난해 2월 강소특구 수도권 첨단기술기업 1호로 지정됐다.

경기도는 강소특구 지정 이후 3년 간 이처럼 투자연계 142억원, 첨단기술기업 2건, 연구소기업 설립 29건, 기술이전 60건, 창업 34건, 신규 고용 창출 188명, 기업 매출 창출 281억원 등의 성과가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여기에는 총 118억6000만원(국비 98억6000만원, 지방비 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강소형 기술창업육성 사업, 정보통신기술(ICT)융복합 부품·소재 연계분야 특화성장 지원을 위한 특화개별사업, 기술이전사업화(R&BD)를 통한 사업화 전(全)주기 지원, 연구소기업 설립 등 4개 분야 집중 육성이 크게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또 지역 기업의 애로 해결 원스톱 지원을 위한 강소특구 특화프로그램 ‘이노데스크(INNODESK)0807’ 운영도 한 몫을 해 안산이 기업하기 좋은 지역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안산 강소특구는기술핵심기관인 한양대학교 에리카(ERICA)를 중심으로 상록구 사동, 단원구 성곡동 일원 1.73㎢에 지정돼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역의 우수한 혁신역량을 갖춘 기술 핵심 기관을 중심으로 지역맞춤형 전략을 수립하고 지역 산업구조를 재편하기 위해 2019년부터 강소연구개발특구를 지정하고 있다.

김규식 도 미래성장정책관은 “안산 강소특구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계속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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