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한국가스공사, 해외사업 실적 호조 지속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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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16일 해외 사업 실적 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한국가스공사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원을 유지했다.
2분기 한국가스공사의 매출액은 전년대비 82.9% 증가한 8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해외사업의 실적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다.
권덕민 신영증권 연구원은 "해외 사업 중 매출 규모가 가장 큰 호주 GLNG는 당기순이익 기준 손익분기점은 57.7달러로 향후 유가 안정화를 고려해도 여유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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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신영증권은 16일 해외 사업 실적 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한국가스공사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원을 유지했다.
2분기 한국가스공사의 매출액은 전년대비 82.9% 증가한 8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433% 급증한 289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천연가스 판매량이 4.7% 증가하면서 773만톤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큰 폭으로 급증했는데 해외 사업 실적 호조가 영향을 줬다. 당기순이익은 카타르 KORAS, 우즈벡 등의 지분법손익이 개선되며 흑자전환을 했다.
해외사업의 실적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다. 천연가스와 유가 등의 에너지 가격 강세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호주 Prelude는 흑자전환을 하며 본격적으로 이익이 발생하기 시작했다. 또 9~10월에 정기보수가 예정돼 있지만, 내년 7월로 미뤄질 가능성이 높아 생산을 지속할 가능성도 높다. 권덕민 신영증권 연구원은 “해외 사업 중 매출 규모가 가장 큰 호주 GLNG는 당기순이익 기준 손익분기점은 57.7달러로 향후 유가 안정화를 고려해도 여유가 있다”고 설명했다.
달러 강세가 향후 배당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겠지만, 금리 상승, 에너지 가격 강세 등 대외변수는 모두 회사 주가에 우호적인 상황이다. 권 연구원은 “기말 기준으로 측정해야 해서 아직은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라며 “당분간은 급격한 유가와 천연가스 가격 하락이 나타나진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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