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엔씨소프트, 신작 모멘텀 내년으로..추정치 하락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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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엔씨소프트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50만원을 유지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회사의 신작 출시 일정이 미뤄져 실적 추정치의 하향이 불가피하다고도 짚었다.
윤예지 하나증권 연구원은 "TL 출시 일정이 조정되는 만큼 추정치의 하락은 불가피하다"면서도 "실적 발표 이후 피어 그룹의 올해 예상 평균 주가수익비율(PER)이 일부 상승했기 때문에 목표주가의 변동은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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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명환 기자] 하나증권은 엔씨소프트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50만원을 유지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회사의 신작 출시 일정이 미뤄져 실적 추정치의 하향이 불가피하다고도 짚었다.
엔씨소프트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2.8% 증가한 6293억원, 영업이익은 116.7% 늘어난 123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19.5%로 나타났다. 매출액은 시장 추정치에 부합했지만, 영업이익은 10% 가까이 밑돈 수치다.
작품별로 실적을 살펴보면 '리니지W'는 1분기에 이어 매출 안정화를 겪으며 일 매출이 1분기 대비 40% 감소한 25억원을 기록했다. 하나증권은 리니지W의 올해 3분기 일 매출을 2분기 대비 30% 감소한 10억원 후반으로 추정했다. 4분기 예정된 리니지W의 2권역 출시는 일매출 5억원 안팎으로 예상했다.
'리니지M'은 5주년 업데이트 효과가 이어지며 2분기에도 매출액이 직전 분기 대비 20% 넘게 증가했다. '리니지2M'의 경우 3분기에도 직전 분기 대비 역성장을 예상했다. 다만 4분기에는 4주년 업데이트로 반등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마케팅비는 신작 부재에도 대규모 업데이트가 예상되는 만큼 매출 비중의 10% 규모를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회사의 PC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대작인 'TL'의 출시는 내년으로 미뤄졌다. TL의 출시를 2023년 1분기로 가정했을 때, 하나증권은 매출 규모를 연간 기준 1900억원대로 예상했다. 다만 현재 게임의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 확정된 바가 전혀 없고 서비스 방식 또한 불확실한 상황이라고 짚었다. TL은 현재 사내 테스트를 실시한 상황으로 곧 일반 게이머 대상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윤예지 하나증권 연구원은 "TL 출시 일정이 조정되는 만큼 추정치의 하락은 불가피하다"면서도 "실적 발표 이후 피어 그룹의 올해 예상 평균 주가수익비율(PER)이 일부 상승했기 때문에 목표주가의 변동은 없다"고 설명했다.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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