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서 한밤중 납치극..경찰, 용의자 추적

공병선 2022. 8. 16. 07: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도심에서 한밤중에 20대 남성이 차량으로 납치됐다가 자력으로 탈출한 사건이 발생했다.

16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전날 오전 12시20분께 서울 용산구의 한 아파트 단지 인근에서 남성 4명이 20대 남성 A씨를 강제로 차에 태운다는 신고를 받았다.

납치됐던 A씨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 일대에서 이동하고 있던 차량에서 뛰어내리는 방식으로 탈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공병선 기자] 서울 도심에서 한밤중에 20대 남성이 차량으로 납치됐다가 자력으로 탈출한 사건이 발생했다.

16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전날 오전 12시20분께 서울 용산구의 한 아파트 단지 인근에서 남성 4명이 20대 남성 A씨를 강제로 차에 태운다는 신고를 받았다. 납치됐던 A씨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 일대에서 이동하고 있던 차량에서 뛰어내리는 방식으로 탈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폐쇄회로TV(CCTV) 등을 바탕으로 납치 현장에 있었던 남성 4명 중 차에 타지 않았던 1명을 현장 인근에서 임의동행한 후 조사했다. 용의자는 A씨와 채무관계가 있어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나머지 용의자를 추적하는 동시에 구체적인 사건 경위도 추가 파악하고 있다.

공병선 기자 mydillon@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