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선 평택시장 "좋은 100만 특례시 기틀 마련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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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정장선(사진) 경기도 평택시장은 15일 국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좋은' 100만 평택 특례시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민선 8기 시정 운영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현재 평택시 인구가 60만명에 다다르는 시점에서 '100만 특례시' 언급이 다소 성급한 측면이 있지만, 그만큼 정 시장이 시 운영을 비전과 계획에 따라 차근차근 진행시키고 있다는 측면을 강조하는 의미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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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반도체밸리 중심도시 도약"
6·1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정장선(사진) 경기도 평택시장은 15일 국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좋은’ 100만 평택 특례시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민선 8기 시정 운영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현재 평택시 인구가 60만명에 다다르는 시점에서 ‘100만 특례시’ 언급이 다소 성급한 측면이 있지만, 그만큼 정 시장이 시 운영을 비전과 계획에 따라 차근차근 진행시키고 있다는 측면을 강조하는 의미로 해석된다.
정 시장은 “평택이 세계 최강의 미래 반도체 경쟁력을 확보할 삼성전자 유치 등 현재 진행되는 사업들 대부분은 제가 국회의원이었던 시절부터 심어온 평택 발전의 씨앗”이라며 “최근 경기도 최초의 해외법인 5성급 인터컨티넨탈 호텔 평택 유치는 조례까지 만들어가며 2년이 넘게 백방으로 뛰어다녀 성사시킨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정 시장은 100만 특례시에서 ‘좋은’을 특히 강조하는데, 첨단산업 중심의 기업 유치와 시민이 살기 좋은 ‘높은 삶의 질’이 포함된 개념이다. 정 시장이 추구하는 첨단산업 육성은 ‘세계 최고 반도체 중심 도시’ ‘수소 선도 도시’ ‘종합자동차클러스터’ 크게 세 가지다. 그는 “민선 7기때 유치에 성공한 KAIST 평택캠퍼스는 2024년 준공을 목표로 기업과 대학, 지자체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평택이 세계 최강의 미래 반도체 밸리의 중심 도시로 우뚝 서게 할 것”이라며 “평택이 용인·수원·화성·이천·여주·안성 등과 협력해 세계 최고의 반도체 중심 벨트를 구축하겠다”고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정 시장은 그러면서 수소의 생산부터 소비까지 수소경제 중심이 될 수소복합지구로 탄소중립 친환경 클린도시 조성을, 평택항에서 수출되는 자동차와 연계해 국내 최대 규모 자동차종합클러스터 구축을 각각 제시했다. 그는 또 “편리하고 미래지향적인 교통환경 구축, 촘촘한 의료·복지 인프라 조성, 평택호·평택항·평택강 등 수변공간을 활용한 시민의 쉼을 위한 공간 확보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시민의 높은 삶의 질을 보장하겠다”고 말했다.
평택=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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