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신성대 3-1 완파하고 추계대학축구연맹전 2연승
김영무 감독이 이끄는 숭실대가 태백산기 제58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2연승을 기록했다.
숭실대는 지난 15일 강원도 태백에 위치한 고원1구장에서 끝난 대회 조별리그 12조 2차전에서 신성대를 3-1로 이겼다. 앞서 동원대를 5-0으로 꺾었던 숭실대는 대회 2연승을 기록했다. 숭실대는 전반 37분 최치웅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후반 13분엔 김유찬, 31분엔 조준현이 추가 골을 터뜨렸다. 후반 35분 신성대 김창운에게 만회 골을 허용했지만, 끝까지 점수 차를 지켰다.
같은 날 신연호 감독이 이끄는 고려대는 고원3구장에서 끝난 전주대와 조별리그 17조 경기에서 2-1로 신승했다. 청주대를 3-1로 이겼던 고려대는 대회 2연승을 기록했다. 전반 16분 고려대 공격수 이지호가 선제골을 넣었다. 하지만 후반 13분 전주대 미드필더 이정윤에게 동점 골을 허용했다. 교체 선수로 들어온 고려대 공격수 성진영이 후반 24분 결승 골을 터뜨렸다.
지난달 제1,2학년대학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박규선 감독의 한남대도 2연승을 질주했다. 한남대는 고원2구장에서 끝난 호남대와 조별리그 13조 경기에서 호남대를 4-0으로 이겼다. 후반에만 4골을 몰아쳤다. 후반 7분 박세웅이 선제골을 넣었고 후반 32분엔 정승배, 후반 40분엔 정은찬이 각각 추가 골을 터뜨렸다. 후반 42분 정승배가 쐐기 골을 넣었다.
중원대는 강원관광대구장에서 끝난 제주한라대와 조별리그 20조 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전반 20분 미드필더 김성훈이 선제골을 넣었다. 이어 전반 38분 공격수 박예찬이 추가 골을 터뜨렸고, 8분 뒤 수비수 이종훈이 전반 종료 직전에 쐐기 골에 성공했다. 전반전부터 내리 3골을 몰아친 중원대는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이밖에 단국대, 성균관대, 아주대, 홍익대, 한라대, 경희대, 동의대, 경기대, 선문대, 가톨릭관동대, 순복음총회신학교, 예원예술대, 청주대, 명지대, 김해대가 승리했다. 중앙대는 광주대와 비겼다.
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태백산기 제58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예선 2일 차 단국대 4-0 남부대 성균관대 5-0 수원대 숭실대 3-1 신성대 아주대 2-1 장안대 홍익대 6-1 동강대 한라대 6-2 가야대 고려대 2-1 전주대 경희대 4-2 한국국제대 동의대 5-3 동양대 조선대 0-1 경기대 선문대 2-0 구미대 가톨릭관동대 3-0 조선이공대 호남대 0-4 한남대 동원대 0-1 순복음총회신학교 서정대 0-4 예원예술대 중앙대 1-1 광주대 청주대 3-1 문경대 명지대 6-0 동의과학대 중원대 3-0 제주한라대 부산외국어대 1-4 김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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