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척박한 이 땅에 복음 전한 귀츨라프 선교사를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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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기독교직장인선교회(세직선) 회원들이 15일 충남 보령시 오천면 칼 귀츨라프(1801~1851) 선교 기념비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회원들은 이날 '제3회 귀츨라프 틈새 전도 대회'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신호철 김주창 박사의 '귀츨라프 선교사와 원산도 더 깊이 알기'라는 주제의 특강을 들었다.
독일인 칼 귀츨라프 선교사는 영국 런던 선교회의 파송을 받고 동인도 회사 무역선에 통역 겸 의사로 승선해 기독교 선교사로는 처음으로 조선땅에 발을 들여 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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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기독교직장인선교회(세직선) 회원들이 15일 충남 보령시 오천면 칼 귀츨라프(1801~1851) 선교 기념비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회원들은 이날 ‘제3회 귀츨라프 틈새 전도 대회’를 개최했다.
기념예배와 귀츨라프 위크숍, 틈새전도훈련, 귀츨라프 선교지 탐방 등으로 진행했다.
세직선 정성봉 지도목사가 ‘성도로서 가져야할 지식들’(엡 1:18~19)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참석자들은 신호철 김주창 박사의 ’귀츨라프 선교사와 원산도 더 깊이 알기’라는 주제의 특강을 들었다.
이어 나라와 민족, 한국교회, 직장선교, 사명을 위해 기도했다.
독일인 칼 귀츨라프 선교사는 영국 런던 선교회의 파송을 받고 동인도 회사 무역선에 통역 겸 의사로 승선해 기독교 선교사로는 처음으로 조선땅에 발을 들여 놨다.
백령도 주민에게 한문성경을 전하고 복음을 전했다. 이어 충남 고대도와 전북 군산, 금강 입구 등지에서 복음의 씨앗을 뿌렸다.
홍주목사를 통해 각종 서양물품과 함께 통상을 요구하는 서한을 보냈다.
약 20일간 화답을 기다리며 귀츨라프는 인근 주민들에게 성경과 전도문서와 의약품을 나눠 주었다.
감자 종자를 주면서 심는 법과 저장법을 알려주기도 하였다.
홍주목사의 서생인 양씨(楊氏)의 도움을 얻어 주기도문을 한글로 번역하기도 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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