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터뷰] 양현준 향한 최용수 감독의 애정 어린 메시지 "지금은 발전하는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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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수 강원FC 감독이 최근 양현준의 침묵을 발전 과정으로 설명하고 긍정적으로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가지고 있는 장점이 많은 선수다. 저돌적이고 기술이 좋다. 그런데 아무래도 아직 상대 협력 수비에는 힘들어하는 모습이 많이 나온다. 이전에는 상대가 양현준을 편하게 놔줬다. 최근에는 견제가 심해지고 있다. 본인이 잘 헤쳐나가야 한다. 그래야 더 큰 선수로 성장할 수 있다. 발전하는 과정으로 생각하고 좋게 봐주셨으면 한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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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춘천] 조효종 기자= 최용수 강원FC 감독이 최근 양현준의 침묵을 발전 과정으로 설명하고 긍정적으로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15일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2 28라운드를 가진 강원이 수원FC에 2-3으로 패했다.
최근 강원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선수, 양현준은 이날 경기에서 침묵했고 후반 17분 갈레고와 교체됐다.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가 없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최 감독은 양현준이 지금 겪고 있는 어려움을 이겨내면 더 좋은 선수로 발전할 수 있다는 생각을 전했다. "가지고 있는 장점이 많은 선수다. 저돌적이고 기술이 좋다. 그런데 아무래도 아직 상대 협력 수비에는 힘들어하는 모습이 많이 나온다. 이전에는 상대가 양현준을 편하게 놔줬다. 최근에는 견제가 심해지고 있다. 본인이 잘 헤쳐나가야 한다. 그래야 더 큰 선수로 성장할 수 있다. 발전하는 과정으로 생각하고 좋게 봐주셨으면 한다"고 이야기했다.
다음은 경기 후 기자회견 전문
경기 소감
홈경기인 만큼 이기자고 했는데, 아쉽게 결과를 가져오지 못해 홈팬들에게 죄송하다. 상대는 라스를 중심으로 제공권 싸움을 펼쳤는데 우리는 거기에 힘들어 했다. 앞선 경기들과 비교해 보면 세컨볼에 대한 반응이 늦은 감이 있다. 조금 더 강한 팀이 되기 위해서는 나도, 우리 선수들도 더 노력해야 한다.
경기 전 양현준이 견제를 이겨내야 한다고 했는데, 오늘 플레이에 대한 평가
가지고 있는 장점이 많은 선수다. 저돌적이고 기술이 좋다. 그런데 아무래도 아직 상대 협력 수비에는 힘들어하는 모습이 많이 나온다. 이전에는 상대가 양현준을 편하게 놔줬다. 최근에는 견제가 심해지고 있다. 본인이 잘 헤쳐나가야 한다. 그래야 더 큰 선수로 성장할 수 있다. 발전하는 과정으로 생각하고 좋게 봐주셨으면 한다.
경기가 수중전으로 치러졌는데
득실을 떠나서 실점 상황을 보면 우리의 부주의로 실점했다. 전체적으로 주목을 받다 보니 무게 중심이 앞으로 가서 수비를 소홀히 한 것 같다. 평소와 다르게 적극적이지 못했다. 투혼이 부족했다. 비가 많이 온 것에 대한 득실을 논하고 싶지는 않다. 축구는 어떤 환경 속에서도 진행된다. 거기서 이겨내고 결과를 가져와야 한다.
후반 교체 투입된 외국인 선수, 갈레고와 케빈에 대한 평가
케빈 선수는 중앙 수비와 미드필더를 오래 봤던 선수다. 멀티 플레이어로 활용할 수 있다. 갈레고는 팀에 활력소가 된다. 굶주린 모습이 느껴진다. 비가 많이 왔는데, 그 속에서도 자신이 가지고 있는 걸 보여주지 않았나 생각한다. 가지고 있는 게 분명한 선수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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