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터뷰] "일 년에 한 번 나오는 장면" 김도균 감독, '왼발잡이' 박민규 '오른발 득점' 칭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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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균 수원FC 감독이 오른발 골로 팀 승리를 이끈 '왼발잡이' 윙백 박민규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다.
15일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2 28라운드를 가진 수원FC가 강원FC를 3-2로 꺾었다.
팀의 세 번째 골을 기록하며 승리에 기여한 박민규에 대해서는 "박민규 선수가 왼발 잡이인데 오른발로 득점했다. 일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한 상황인데 축하해주고 싶다"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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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춘천] 조효종 기자= 김도균 수원FC 감독이 오른발 골로 팀 승리를 이끈 '왼발잡이' 윙백 박민규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다.
15일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2 28라운드를 가진 수원FC가 강원FC를 3-2로 꺾었다. 다득점 차이로 6위를 점하고 있던 수원FC(승점 36, 43득점)는 7위 강원(승점 33, 37득점)과의 승점 차를 벌리고 자리를 지키는데 성공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 감독은 "비가 많이 와서 선수들이 힘든 상황에서 경기를 치렀는데, 경기 내용을 떠나 원정에서 승점 3점을 따 기쁘다. 6위부터는 승점 차가 거의 없다. 앞으로 한 경기 한 경기 준비 잘하겠다"는 경기 소감을 밝혔다.
이날 수원FC의 선제골은 U22 공격수 두 명이 합작했다. 전반 11분 장재웅이 정재윤에게 헤딩 패스를 전달했고, 페널티박스에 진입한 정재윤이 침착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제 역할을 마친 두 선수는 득점 직후 이승우, 김승준과 교체됐다.
김 감독은 두 선수에 대해 "팀에 22세 자원이 많지 않다. 이영준, 이기혁, 그리고 오늘 뛴 두 선수들 정도다. 짧은 시간이지만 최선을 다해 뛰었다. 선수들에게 요구했던 장면이 득점 장면에서 나왔다. 뒷공간을 노리고, 슈팅이 좋은 정재윤에게 슈팅을 아끼지 말라고 했는데 잘 맞아떨어졌다"고 말했다.
팀의 세 번째 골을 기록하며 승리에 기여한 박민규에 대해서는 "박민규 선수가 왼발 잡이인데 오른발로 득점했다. 일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한 상황인데 축하해주고 싶다"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날 경기는 수중전으로 열렸다. 경기 내내 폭우가 쏟아졌다. 김 감독은 이에 대해 "3-1로 앞서고 있을 때 실점을 허용했다. 그라운드 사정이 안 좋았기 때문에 조금 더 앞에 나와서 플레이했으면 어땠을까라는 아쉬움이 있다. 그래도 실점 후에는 전방으로 나와서 플레이한 게 주효했다. 미드필더, 수비수들이 끝까지 버텨낸 것이 좋았다"고 이야기했다.
오랜만에 득점한 라스에 대한 질문에는 "좋은 모습 보여줬다. 지난 시즌에 비해 올해 부족한 면이 있는데, 우리 팀은 라스가 득점을 해줘야 살아날 수 있는 팀이다. 비중이 큰 선수다.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경합, 득점 장면을 만들어냈다.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싶다"고 답했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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