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우크라이나 계엄령 연장 곧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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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곧 계엄령 연장에 대한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조만간 우크라이나 의회에서 계엄령 연장과 총동원령에 대한 결정을 내릴 것"이라며 "계엄령을 연장해야 할 명백한 이유가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우크라이나는 지난 2월 24일 러시아의 침공 직후 계엄령과 총동원령을 선포한 바 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와의 전쟁에 대비하기 위해 계엄령을 한 차례 추가 연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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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곧 계엄령 연장에 대한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각) 정례 대국민 화상 연설에서 “러시아는 테러라는 선전용 환상에 사로잡혀 다양한 형태의 공갈로 무언가를 성취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스스로 방어해야 한다”며 “하루도 멈추지 않는 잔인한 포격에 대응하기 위해 모든 전선에서 싸워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조만간 우크라이나 의회에서 계엄령 연장과 총동원령에 대한 결정을 내릴 것”이라며 “계엄령을 연장해야 할 명백한 이유가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우크라이나는 지난 2월 24일 러시아의 침공 직후 계엄령과 총동원령을 선포한 바 있다. 해당 계엄령은 3월 26일에 종료될 예정이었지만 의회 승인을 통해 두 차례 연장됐다.
한편 이번 계엄령은 오는 23일 만료된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와의 전쟁에 대비하기 위해 계엄령을 한 차례 추가 연장할 전망이다. 계엄령이 선포되면 우크라이나 내 18~60세 남성은 강제 징집 대상이 되며 출국도 금지된다.
안소현 기자 ashrigh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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