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대규모 집회..시청역↔세종대로사거리 차량통제 해제

현예슬 입력 2022. 8. 15. 15:52 수정 2022. 8. 15.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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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단체 회원들이 15일 세종대로 인근에서 '자유통일 주사파 척결 8·15 일천만 국민대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광복절인 15일 보수단체 대규모 집회로 차량이 통제됐던 세종대로 시청역↔세종대로사거리 구간이 약 1시간만인 오후 4시 40분 모두 해제됐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가 이끄는 자유통일당은 이날 오후 2시부터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자유통일 주사파 척결 8.15 일천만 국민대회'를 열었다.

주 무대가 설치된 동화면세점 앞 도로는 오전 7시부터 4개 차선이 통제된 바 있다.

집회가 시작되기 전인 정오부터는 일부 참가자들이 서울시청에서 숭례문까지 2개 차로를 막고 행진했다.

행사 1시간 전부터 5000명 이상이 몰리기 시작한 집회 참가자는 행사 시작 직후 2만명 이상으로 대폭 늘었다. 이들은 전국 각지에서 약 150대의 버스와 승합차에 나눠 타고 집회 현장에 도착했다.

주최 측은 집회가 끝난 뒤에도 세종대로에서 대한문 구간까지 행진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날 집회로 동화면세점 일대 교통은 극심한 혼잡을 빚고 있다.

현예슬 기자 hyeon.yeseu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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