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앤 헤이시 장기기증하고 저세상으로

백재연 입력 2022. 8. 15.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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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교통사고를 당해 뇌사 판정을 받았던 할리우드 배우 앤 헤이시가 장기기증을 하고 세상을 떠났다.

AP통신에 따르면 14일(현지시간) 헤이시의 대변인 홀리 베어드는 "헤이시가 평화롭게 생명유지 장치를 떼어냈다"고 발표했다.

헤이시 대변인은 이날 고인의 장기를 기증받을 환자가 나타남에 따라 생전 본인의 뜻대로 생명유지 장치를 제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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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사 이후 장기기증을 하고 하늘나라로 떠나는 앤 헤이시. EPA연합뉴스


지난 5일 교통사고를 당해 뇌사 판정을 받았던 할리우드 배우 앤 헤이시가 장기기증을 하고 세상을 떠났다. 향년 53세.

AP통신에 따르면 14일(현지시간) 헤이시의 대변인 홀리 베어드는 “헤이시가 평화롭게 생명유지 장치를 떼어냈다”고 발표했다.

헤이시 대변인은 이날 고인의 장기를 기증받을 환자가 나타남에 따라 생전 본인의 뜻대로 생명유지 장치를 제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유족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우리는 밝은 빛, 친절하고 즐거운 영혼을 잃었다”며 “항상 진실의 편에서 사랑과 수용의 메시지를 전파하는 그녀의 용기는 우리에게 계속해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애도했다.

헤이시는 1991년 인기 드라마 ‘어나더 월드’로 에미상을 받았으며 97년 영화 ‘나는 네가 지난 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로 국내에도 이름을 알렸다.

백재연 기자 energ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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