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T 평가회의 의장 "北 핵실험, 다른 亞 국가 핵무장 주장 나오게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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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핵실험을 강행할 경우 다른 아시아 국가에서도 핵무장 주장이 나오는 등 큰 파문이 있을 것이라는 경고가 나왔다.
구스타포 슬라우비넨 핵확산금지조약(NPT) 평가회의 의장은 15일(현지시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이 핵실험을 강행할 경우 "모든 면에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슬라우비넨 의장은 "지역 안보가 다시 훼손된다는 점에서 파급 효과"라며 "다른 아시아 국가에서 일부 인사가 자국에 핵무기 보유를 촉구하고 나설 가능성을 예상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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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북한이 핵실험을 강행할 경우 다른 아시아 국가에서도 핵무장 주장이 나오는 등 큰 파문이 있을 것이라는 경고가 나왔다.
구스타포 슬라우비넨 핵확산금지조약(NPT) 평가회의 의장은 15일(현지시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이 핵실험을 강행할 경우 "모든 면에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슬라우비넨 의장은 "지역 안보가 다시 훼손된다는 점에서 파급 효과"라며 "다른 아시아 국가에서 일부 인사가 자국에 핵무기 보유를 촉구하고 나설 가능성을 예상할 수 있다"고 전했다.
슬라우비넨 의장은 현재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리는 NPT 평가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핵무기 확산을 억제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약속을 점검하기 위한 회의로 지난 1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열린다. 이 회의는 5년마다 열려 당초 2020년 열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로 연기돼 올해 7년 만에 개최됐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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