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발지진' 관리 어떻게? .. 포항 지열발전부지 안전관리사업 주민설명회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2022. 8. 15.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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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지열발전부지의 안전관리 사업에 관한 주민설명회가 열린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KETEP)은 오는 17일 오전 10시 포스코국제관 국제회의장에서 '포항 지열발전부지 안전관리사업 관련 주민설명회'를 한다고 15일 알렸다.

김현구 포항시 지진특별지원단장은 "산업통상자원부, 평가원 등 관계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지열발전부지 안전관리를 빈틈없이 하고 있다"며, "주민설명회에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석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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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 10시 포스코국제관서 에너지기술평가원 진행
발전부지 안전관리사업 추진현황·장기 안정관리방안 설명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포항 지열발전부지의 안전관리 사업에 관한 주민설명회가 열린다. 2017년 포항지진은 자연적인 원인 이외의 외부 힘에 의해 일어난 촉발지진 사례로 알려져 있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KETEP)은 오는 17일 오전 10시 포스코국제관 국제회의장에서 ‘포항 지열발전부지 안전관리사업 관련 주민설명회’를 한다고 15일 알렸다.

이번 주민설명회에선 사업현황과 향후계획에 대해 안내하고 지역 주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궁금증을 해소하는 자리이며 포항시민이면 참석이 가능하다.

지열발전부지 안전관리사업은 촉발 지진의 원인이 됐던 지열발전부지에 대해 지진 활동 및 지하수, 지표변형 모니터링 등 장기 안전관리 방안 확보를 위해 2019년부터 추진해 왔다.

현재까지 안전관리사업과 관련한 주민설명회는 지난해 흥해읍, 장량동 등 피해지역 주민과 포항시민을 대상으로 세 차례 설명회를 개최했다. 올해는 지난 7월 11일 포스코국제관에서 시민 대상 설명회를 했다.

김현구 포항시 지진특별지원단장은 “산업통상자원부, 평가원 등 관계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지열발전부지 안전관리를 빈틈없이 하고 있다”며, “주민설명회에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석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주민설명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평가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하면 된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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