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적 동점골' 케인, 아구에로와 어깨 나란히..EPL 통산 득점 공동 4위 등극

조효종 기자 2022. 8. 15. 12: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해리 케인(토트넘홋스퍼)이 첼시전 동점골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통산 득점 4위에 올랐다.

이 득점은 케인의 올 시즌 첫 골이자 EPL 통산 184번째 골이었다.

2014년 EPL 1호골을 넣은 케인은 2014-2015시즌부터 8시즌 연속 두 자릿수 골을 넣으며 차곡차곡 득점 기록을 쌓았다.

케인은 EPL '런던 더비' 득점 기록 부문에서도 '아스널 레전드' 앙리에 1골 뒤진 2위다.

음성재생 설정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해리 케인(토트넘홋스퍼). 서형권 기자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해리 케인(토트넘홋스퍼)이 첼시전 동점골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통산 득점 4위에 올랐다.


1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2022-2023 EPL 2라운드를 가진 첼시와 토트넘이 2-2 무승부를 거뒀다. 첼시의 칼리두 쿨리발리, 리스 제임스, 토트넘의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케인이 번갈아가며 골을 터뜨렸다.


케인은 경기 종료 직전 토트넘을 패배에서 구해냈다. 팀이 1-2로 뒤지고 있던 후반 추가시간 6분 이반 페리시치의 코너킥을 머리에 맞춰 득점으로 연결했다.


이 득점은 케인의 올 시즌 첫 골이자 EPL 통산 184번째 골이었다. 2014년 EPL 1호골을 넣은 케인은 2014-2015시즌부터 8시즌 연속 두 자릿수 골을 넣으며 차곡차곡 득점 기록을 쌓았다.


꾸준한 득점력을 선보이면서 EPL 대표 레전드들의 통산 리그 득점 기록을 하나둘 넘어서고 있다. 지난 시즌 티에리 앙리(175), 프랭크 램파드(177)를 제쳤고, 이번 첼시전 득점을 통해 세르히오 아구에로(184)와 동률을 이뤘다. 이제 케인의 앞에는 앨런 시어러(260), 웨인 루니(208), 앤디 콜(187) 단 3명만 남아있다.


단일 구단에서 기록한 득점으로는 맨체스터시티 유니폼을 입고 모든 골을 넣은 아구에로와 함께 공동 1위다. 통산 기록에서 케인에 앞선 세 선수는 여러 구단을 거치며 기록을 세웠다. 시어러는 뉴캐슬유나이티드와 블랙번로버스에서 각각 148골, 112골을 기록했고, 루니는 맨체스터유나이티드에서 183골, 에버턴 시절 25골을 터뜨렸다. 콜은 맨유, 뉴캐슬, 블랙번 포함 6개 구단에서 골을 나눠 넣었다.


케인은 EPL '런던 더비' 득점 기록 부문에서도 '아스널 레전드' 앙리에 1골 뒤진 2위다. 런던 연고 구단들을 상대로 총 42골을 넣었다. '북런던 라이벌' 아스널 골망을 가장 많이 흔들었다. 13골을 기록했다. 아스널 이후로는 웨스트햄유나이티드(11), 크리스탈팰리스(8), 첼시(5), 풀럼(3), 퀸즈파크레인저스(2) 순이다.


사진= 풋볼리스트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