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尹정부 성공 위해 각개 의견·고집 버려야"

금보령 2022. 8. 15. 11: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제77주년 광복절인 15일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민생의 안정이란 사명 앞에서, 김동삼 선생님의 말씀처럼 '각개의 의견과 고집을 버려야 한다'. 정부가 성공해야 국민과 국가가 성공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이어 안 의원은 "여당은 국가의 미래를 책임져야 하는 막중한 임무가 있다"며 "비상대책위원회가 해야 할 일은 화합과 안정의 토양을 만들어 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성공해야 국민과 국가가 성공할 수 있다"고 설명
독립운동가인 일송 김동삼 선생의 어록 언급하기도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사진 제공=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제77주년 광복절인 15일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민생의 안정이란 사명 앞에서, 김동삼 선생님의 말씀처럼 '각개의 의견과 고집을 버려야 한다'. 정부가 성공해야 국민과 국가가 성공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안 의원은 이날 본인 페이스북을 통해 "외부의 적보다 무서운 것이 내부의 분열"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안 의원은 "여당은 국가의 미래를 책임져야 하는 막중한 임무가 있다"며 "비상대책위원회가 해야 할 일은 화합과 안정의 토양을 만들어 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오늘은 광복절을 맞아 독립운동의 정신으로 차분하게 우리 스스로를 반성하고, 내일부터 미래를 위한 통합의 정치를 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 같은 안 의원은 글은 최근 한 달 동안 있었던 당 내부 혼란을 수습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이와 함께 안 의원은 독립운동가인 일송 김동삼 선생의 어록 '나라 없는 몸 무덤은 있어 무엇 하느냐. 내 죽거든 시신을 불살라 강물에 띄워라. 혼이라도 바다를 떠돌면서 왜적이 망하고 조국이 광복되는 날을 지켜보리라'를 언급하며 "자신을 버리고 조국의 독립과 통합을 위해 산화하신 숭고한 유지를 되새겨본다"고 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