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순복음, 수해·코로나 피해가정에 50억 또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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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가 최근 서울과 수도권 지역의 폭우 피해를 당한 수재민에게 긴급재난지원금을 전달키로 했다.
15일 여의도순복음교회에 따르면 이영훈 목사는 지난 14일 주일예배 시간을 통해 "수재로 피해를 입은 분들을 교구 별로 긴급히 조사해 최근 두 주 안에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에게 재난지원금을 드리기로 했다"면서 "이와 별도로 추석을 앞두고 제2차 영세소상인들과 어려움을 당한 분들을 위해 50억 원을 지원해 섬기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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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억원 이어..코로나 피해 소상공인 50억 추가 지원
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가 최근 서울과 수도권 지역의 폭우 피해를 당한 수재민에게 긴급재난지원금을 전달키로 했다. 또 이와 별도로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을 위해 50억원을 쾌척키로 했다. 앞서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지난해 말부터 올 초까지 코로나 피해 가정에 106억원을 지원했다.
15일 여의도순복음교회에 따르면 이영훈 목사는 지난 14일 주일예배 시간을 통해 “수재로 피해를 입은 분들을 교구 별로 긴급히 조사해 최근 두 주 안에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에게 재난지원금을 드리기로 했다”면서 “이와 별도로 추석을 앞두고 제2차 영세소상인들과 어려움을 당한 분들을 위해 50억 원을 지원해 섬기기로 했다”고 밝혔다.
세부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 속하는 영세소상공인·독거노인·취약계층과 생활이 어려운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이다. 자녀가 2명 이상인 다자녀 가정과 대학생도 포함된다. 교회 측은 청년들이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청장년국의 추천을 받아 대학 재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 목사는 지난 6월 기자간담회에서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소상공인과 저소득층에 대한 정부 지원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한 점을 지적했다. 이 목사는 “한 달에 300만원을 팔지 못하면 세금을 낸 흔적이 없어 정부 지원금을 못 받았다”며 “우리 교회는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분들의 신청을 받아 106억원을 나눠드렸고, 올해 추석 전에 약 50억원을 더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박재찬 기자 jeep@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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