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2분기 실질GDP 0.5% ↑.. 방역 조치 해제 효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2분기(4∼6월) 일본의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1분기보다 0.5%(계절 조정치)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일본의 실질 GDP는 작년 4분기부터 세 분기 연속 성장을 기록했다.
GDP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개인소비는 2분기 1.1% 늘어났다.
2분기 GDP의 연간 환산액은 542조엔(약 5297조원)으로 코로나19 확산전인 2019년 4분기 기준 연간 환산액 540조엔을 넘어선 건 처음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올해 2분기(4∼6월) 일본의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1분기보다 0.5%(계절 조정치)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일본 내각부가 15일 이 같은 내용의 1차 속보치를 발표했다. 이 추세가 1년간 이어진다고 가정하고 산출한 연간 환산 성장률은 2.2%였다. 이는 일본경제연구센터가 지난 10일 발표한 민간 이코노미스트의 전망치인 연율 2.74%에는 못 미치는 수준이다.
일본의 실질 GDP는 작년 4분기부터 세 분기 연속 성장을 기록했다. 일본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경제 주체의 행동을 일정 수준에서 제약하는 비상 조치인 '만연 방지 등 중점 조치'를 지난 3월 하순부터 모두 해제함에 따라 소비가 늘어나면서 GDP 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GDP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개인소비는 2분기 1.1% 늘어났다.
2분기 GDP의 연간 환산액은 542조엔(약 5297조원)으로 코로나19 확산전인 2019년 4분기 기준 연간 환산액 540조엔을 넘어선 건 처음이다. 2분기 명목 GDP는 0.3%(연율 1.1%) 증가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후의 순간까지 손 뻗은 기장님"…마지막 모습에 누리꾼 '울컥' - 아시아경제
- "돈좀 있으신가 보네요"…어르신 비꼰 MBC 제작진에 항의 폭주 - 아시아경제
- "고인에 누 끼치면 안돼"…참사에 동료 잃은 치과의사들, 무료진료 동참 - 아시아경제
- "화해 못하고 보내", "엄마, 나 이제 고3" …참사 유가족 손편지 - 아시아경제
- "글로벌 민주주의 쇠퇴…韓사태, 윤석열 1인이 초래한 위기" - 아시아경제
- 대마 흡연 걸리고 자숙 없던 배우…4년 만에 "두려웠다" 실토 - 아시아경제
- 새벽마다 꼬끼오에 악취까지…아파트서 닭 키운 세입자 '경악' - 아시아경제
- "내 생애 이런 일이 생기다니" 오징어게임2에 나온 '공기놀이 달인' - 아시아경제
- "너무나 상냥했던 기장님"…제주항공 동료 승무원의 손편지 - 아시아경제
- 이준석, 尹 편지에 "대선 못 나가도 좋다…즉각 하야하라"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