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하는날 버스킹' 정인, 지리산 결혼식 비하인드 "웨딩드레스 입고 싶지 않았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2022. 8. 1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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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하는 날 버스킹' 정인이 지리산 결혼식 비하인드를 전했다.

최근 진행된 SBS FiL '외식하는 날 버스킹' 3회 촬영에서 MC 김준현은 "(정인이)결혼식을 산에서 했더라"라고 말문을 열었고, 정인은 "맞다. 남편 조정치가 합의를 해줬다. 지금 생각해보니 고맙다"고 덧붙였다.

정인은 "(조정치와)지리산 정상에서 일출을 보며 사진을 찍었다. 집에서 커튼 뜯어서 면사포를 만들어갔다. 초췌하니까 선글라스도 착용하고 사진을 찍었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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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외식하는 날 버스킹’ 정인이 지리산 결혼식 비하인드를 전했다.

최근 진행된 SBS FiL ‘외식하는 날 버스킹’ 3회 촬영에서 MC 김준현은 “(정인이)결혼식을 산에서 했더라”라고 말문을 열었고, 정인은 “맞다. 남편 조정치가 합의를 해줬다. 지금 생각해보니 고맙다”고 덧붙였다.

정인은 “결혼식을 하기가 싫었다. 결혼식 하려니 머리가 아프더라. 웨딩드레스도 입고 싶지 않았다. 내 옷 같지가 않았다. 웨딩드레스가 내 소울에 안 맞는 것 같았다”라며 “양가 부모님께 결혼식을 안하겠다 하니 시부모님은 허락해 주셨는데 친정 엄마가 (결혼식 안하는 대신)다른 무언가 라도 해야 한다며 ‘산이라도 가던가’라고 말씀하셨다”고 결혼 당시 이야기를 전했다.

이어 “지리산 종주가 떠올랐다. 지리산 종주 하면 보통 2박 3일 걸리고, 오르막도 있고 내리막도 있고 하지 않나. 뭣도 몰랐지만 결혼 생활과 같을 것 같았다. 이 사람(조정치)와 지리산을 오르며 결혼 생활의 축소판을 겪어 보자 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정인은 “(조정치와)지리산 정상에서 일출을 보며 사진을 찍었다. 집에서 커튼 뜯어서 면사포를 만들어갔다. 초췌하니까 선글라스도 착용하고 사진을 찍었다”고 회상했다.

이를 들은 김준현과 이명훈은 “멋있다. 낭만있다”며 “결혼식 중에 가장 특별하고 신선하다”고 입을 모았다.

‘외식하는 날 버스킹’은 외식에 버스킹 공연을 더한 신개념 프로그램. 정인이 출연한 방송은 SBS FiL에서 16일 밤 9시 방송되며, 같은 날 10시 SBS 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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