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의 전설인데..마르셀루, 차기 행선지 찾는 데 애먹고 있다

유현태 기자 2022. 8. 15.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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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셀루가 차기 행선지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

마르셀루는 레알마드리드 역사상 가장 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린 선수다.

8월 31일까지 이적시장이 열려 있긴 하지만, 대다수 팀들이 일찌감치 선수단 구성을 마무리하고 프리시즌 훈련으로 발을 맞추길 원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마르셀루의 상황 역시 복잡해질 수 있다.'문도데포르티보'에 따르면 레알바야돌리드, AC밀란, 올랭피크 마르세유가 마르셀루 영입에 관심을 보였던 구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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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셀루(레알마드리드).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유현태 기자= 마르셀루가 차기 행선지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


마르셀루는 레알마드리드 역사상 가장 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린 선수다. 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5회, 라리가 6회, 코파 델 레이 2회, 국제축구연맹 클럽 월드컵 4회,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5회, UEFA 슈퍼컵 3회 우승을 차지했다. 레알 소속으로 손에 넣은 트로피만 무려 25개다. 웬만한 클럽이 역사를 통틀어 드는 트로피 숫자만큼 우승을 경험했다.


축구계 역사에 이름을 남길 만한 활약을 펼쳤지만, 선수로서 활약을 이어 갈 만한 팀을 찾는 것은 쉽지 않은 것 같다. 30대 중반의 선수가 된 마르셀루는 지난 6월을 마지막으로 레알과 계약을 마무리했다. 팀을 떠날 때 정확한 차기 행선지를 정하지 않은 상태였는데, 지금까지도 마르셀루가 뛰게 될 팀의 윤곽이 나타나질 않고 있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문도데포르티보'가 14일(한국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마르셀루는 여전히 최상위 리그에서 뛰기 원한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나 브라질 리그로 복귀를 원하지 않는다. 일단 유럽에서 경쟁을 이어 가길 원한다.


문제는 이제 속속 빅리그들이 개막하고 있다는 것. 이미 프리미어리그는 2라운드를 치르고 있는 시점이고, 라리가도 개막한 상황이다. 8월 31일까지 이적시장이 열려 있긴 하지만, 대다수 팀들이 일찌감치 선수단 구성을 마무리하고 프리시즌 훈련으로 발을 맞추길 원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마르셀루의 상황 역시 복잡해질 수 있다.


'문도데포르티보'에 따르면 레알바야돌리드, AC밀란, 올랭피크 마르세유가 마르셀루 영입에 관심을 보였던 구단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어떠한 공식 제안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마르셀루는 2007년 1월 브라질 플루미넨세를 떠나 레알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 2007-2008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주전으로 자리를 잡기 시작해 레알마드리드 소속으로 544경기에 나서 38골과 103도움을 기록했다. 공격력이 뛰어난 풀백으로 이름을 날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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