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호 "허경환, 내 결혼식 불참..5년째 축의금도 안 줘" (미우새)[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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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원효, 박성광, 김지호가 허경환에게 서운했던 일화를 언급했다.
14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원효, 박성광, 김지호가 허경환의 과거사를 폭로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박성광은 "근데 아무것도 안 줬다"라며 귀띔했고, 허경환은 "내가 명품 가방이든 돈이든 다 생각하고 있었다. 박성광이 그날 가사도 틀리고 엉망진창이었다. 갑자기 우리 엄마 춤 시키고 결혼식을 아사리판을 만들었다"라며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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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개그맨 김원효, 박성광, 김지호가 허경환에게 서운했던 일화를 언급했다.
14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원효, 박성광, 김지호가 허경환의 과거사를 폭로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허경환은 박성광의 집에 자신의 '미운 우리 새끼' 합류를 축하하는 현수막을 걸었다. 박성광, 김원효, 김지호가 한자리에 모였고, 김원효는"거기 (미우새 출연 중인) 사람들은 너를 인정 안 하더라. 우리가 봤을 때 충분하다. 이런 쓰레기가 없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원효는 "오늘도 남의 집에 왔는데 알고 보니 자기 축하다. 내 결혼식 날 알지 않냐. 제일 처음 결혼하는데 '김원효 결혼합니다' 하고 기자들 다 와 있는데 갑자기 결혼식장에 생닭을 가져와서 포커스가 그쪽으로 갔다. 허경환 닭 사업 시작 이런 기사가 났다"라며 회상했다.
김원효는 "닭을 가져온 것도 놀랐지만 닭을 안 가지고 간 것도 놀랐다. 신혼여행을 호주로 갔다. 전화가 왔다. '다 가고 없는데 닭이 안 갔네요'라고 하더라"라며 덧붙였다.
김지호는 "네 결혼식은 가기라도 했지. 내 결혼식은 오지도 않았다. 축의금도 안 냈다. 그때 (허경환이) 외국에 있었다. 5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안 주고 있다"라며 서운함을 토로했다.
허경환은 "제수씨도 아냐. 내가 그건 진짜 미안하다. 너 두 번째 결혼할 때 두 배로 주겠다"라며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다. 이어 허경환은 돌잔치 때 돈을 더 내겠다고 약속했다.
박성광은 "(허경환) 동생이 결혼했다. 용감한 녀석들 할 때 불렀다. 축가 좀 해달라고. 축가를 했다. 축의금도 냈다. 보통 선물 주지 않냐"라며 물었고, 김원효는 "명품을 사준다"라며 거들었다.
박성광은 "근데 아무것도 안 줬다"라며 귀띔했고, 허경환은 "내가 명품 가방이든 돈이든 다 생각하고 있었다. 박성광이 그날 가사도 틀리고 엉망진창이었다. 갑자기 우리 엄마 춤 시키고 결혼식을 아사리판을 만들었다"라며 주장했다.
또 박성광은 "경환이가 남들 보기에는 많이 연애하고 그럴 거 같지만 지고지순하다. 전 여자친구가 아는 친구였다. 그 친구랑 이별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경환이한테 전화했다. '괜찮다. 남녀가 사귀다 보면 이별할 수 있는 거 아니가. 걱정 마라. 난 괜찮다'라고 하더라"라며 연애사를 폭로했다.
박성광은 "'남자답네. 멋있다' 싶었다. 그날 새벽 한 시인가. 여자분한테 전화가 왔다. '경환이 오빠 너무 운다'라고 하더라"라며 설명했고, 허경환은 "그날 비가 왔다. 빗소리다"라며 변명했다.
허경환은 "깔끔하게 정리를 하려고 전화를 했다. 대사도 준비했다. '우리가 이렇게 헤어지지만 좋게 봤으면 좋겠다'라고 하려고 했다. 걔 목소리 듣는 순간 갑자기"라며 당시 상황을 재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허경환은 "내가 그렇게 모으고 모아서 너희들 돈 필요할 때 빌려주지 않았냐. 그 이야기해 줘라"라며 부탁했다.
결국 허경환은 "박영진 아침에 갑자기 8시에 전화 와서 '경환아 3천만 원 빌려줘'라고 했다. 이사 가야 하는데 돈이 안 맞아서 장롱하고 같이 나와 있다더라. 내가 빌려줘서 애 망신당하는 거 구해줬다"라며 스스로 미담을 공개했다.
박성광은 "왜 거기까지만 이야기하냐. 이자 받은 이야기 왜 안 하냐"라며 못박았고, 허경환은 "무슨 이자냐. 그건 자기가 챙겨준 거다. 고맙다고"라며 만류했다.
김원효는 "나도 도움받은 거 있다. 초반에 우리 결혼할 때 진짜 돈 없었다. 그때 전세 자금 필요할 때 경환이한테 빌려달라고 했었다. 경환이 하고 김준현이 많이 빌려줬다"라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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