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터뷰] 김남일 감독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하나 막막하다"

허인회 기자 2022. 8. 14.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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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FC가 최하위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상황에서 김남일 감독도 답답함을 드러냈다.

경기 종료 뒤 김남일 감독은 "굉장히 당황스러운 결과였다. 다른 것을 떠나 기본, 작은 것부터 차이가 많이 났다. 볼터치 하나, 패스 하나 때문에 공격 전개에 어려움이 많았다. 전체적으로 공격과 수비에 문제점이 많이 나왔다. 올해 최악의 경기였다. 일대일 상황에서 우리 공격수는 위협적인 장면을 못 만들었다. 반대로 우리 수비수는 공간을 쉽게 내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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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일 감독(성남FC). 서형권 기자

[풋볼리스트=수원] 허인회 기자= 성남FC가 최하위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상황에서 김남일 감독도 답답함을 드러냈다.


14일 오후 7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2 28라운드를 가진 수원삼성이 성남FC를 4-1로 꺾었다. 고명석, 오현규가 1골씩, 전진우가 멀티골을 기록했다.


경기 종료 뒤 김남일 감독은 "굉장히 당황스러운 결과였다. 다른 것을 떠나 기본, 작은 것부터 차이가 많이 났다. 볼터치 하나, 패스 하나 때문에 공격 전개에 어려움이 많았다. 전체적으로 공격과 수비에 문제점이 많이 나왔다. 올해 최악의 경기였다. 일대일 상황에서 우리 공격수는 위협적인 장면을 못 만들었다. 반대로 우리 수비수는 공간을 쉽게 내줬다"고 밝혔다.


이어 김 감독은 "경기는 아직 남아있다. 팬들이 원하는건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고, 우리의 할 일이기도 하다. 분위기를 잡고 헤쳐나가기 위해 고민이 많이 된다. 일주일 동안 잘 준비해서 경기를 치러야 한다"고 덧붙였다.


성남 입장에서는 문제점을 찾아야 하는 상황이다. 김 감독은 "선수들과의 소통을 통해 문제점을 찾아 해결해야 한다. 김천전 여파가 조금 있는 것 같다. 체력적인 문제도 있다. 선수들의 의견을 경청하며 노력하고 있는데 오늘 경기를 보니 어디서부터 손을 대고 해결해야할지 막막하다. 지도자로서 문제점을 찾아 해결해 나가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이날 결장한 팔라시오스에 대해서는 김 감독은 "전 경기 때 발목을 다쳤다. 심각한 수준은 아니다. 출전에 대한 의지는 있었지만 뛰기 쉽지 않았다. 다음 경기도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사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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