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상반기 11개 대형 국책연구과제 수주..연말 수주액 2천억 예상

박혜숙 2022. 8. 14.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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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학교는 올해 상반기 모두 11개의 대형 국책연구과제에 선정돼 연구비 수주액이 1000억원에 이른다고 14일 밝혔다.

조명우 총장은 "올해는 연구비 수주액이 2000억원을 초과해 산학협력단 수입이 교비 수입을 넘어서는 성과를 전망한다"며 "앞으로 국책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미래 유망 신사업을 선도하는 산학연 협력체계 구축과 학문 간 융합·혁신을 가능케 하는 인재 양성에 더욱 힘 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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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질의 연구환경 조성과 적극적인 산학협력 통해 성과
인하대는 11일 본관 이사장실에서 대형 국책연구과제에 선정된 14개 사업단에 대한 현판 수여식을 가졌다. 2022.8.11 [인하대 제공]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하대학교는 올해 상반기 모두 11개의 대형 국책연구과제에 선정돼 연구비 수주액이 1000억원에 이른다고 14일 밝혔다.

대학 측은 지난해 1550억원이던 수주액이 올해 말까지 2000억원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했다.

상반기 인하대가 수주한 사업은 ▲소프트웨어중심대학지원사업 ▲미래우주교육센터지원사업 ▲인공지능융합혁신인재 양성사업 ▲사람중심 인공지능핵심원천기술개발사업 ▲과학기술혁신인재양성사업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 ▲선도연구센터(CRC) ▲핵심연구지원센터 조성 지원사업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 ▲NRF 기초연구실지원사업 등이다.

주요 사업 중 하나인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링크 3.0)'은 최대 6년간 총 240억원의 국비지원금을 확보해 산업계와 미래사회 수요에 부합하는 인재를 양성한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의 '부처협업형 인재양성사업'은 모두 5개가 선정돼 전국에서 두번째로 많고,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사업'은 인천지역 최초로 선정되면서 대학교육 뿐 아니라 지역의 SW 교육도 선도해 나갈 예정이다.

인하대는 양질의 연구환경 조성과 적극적인 산학협력을 통해 이러한 성과를 낸 것으로 분석했다.

조명우 총장은 "올해는 연구비 수주액이 2000억원을 초과해 산학협력단 수입이 교비 수입을 넘어서는 성과를 전망한다"며 "앞으로 국책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미래 유망 신사업을 선도하는 산학연 협력체계 구축과 학문 간 융합·혁신을 가능케 하는 인재 양성에 더욱 힘 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하대는 지난 11일 본관 이사장실에서 대형 국책연구과제에 선정된 14개 사업단에 대한 현판 수여식을 가졌다. 조명우 총장과 유창경 산학협력단장이 각 사업의 연구책임자에게 현판을 직접 전달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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