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도 티켓팅 실패한 'IM HERO'.."이러다 호남평야서 할 듯" [종합]

이슬 기자 2022. 8. 14. 18: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수 임영웅이 자신도 'IM HERO' 티켓팅에 실패했다며 호남평야에서 하게 되는 건 아니냐고 기대했다.

임영웅의 전국투어 콘서트 'IM HERO' 서울 마지막 공연이 14일 오후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진행됐다.

임영웅의 부캐로 'IM HERO' 공연에 참석했던 임영광은 이번 공연을 끝으로 군 입대를 결정했다고.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가수 임영웅이 자신도 'IM HERO' 티켓팅에 실패했다며 호남평야에서 하게 되는 건 아니냐고 기대했다.

임영웅의 전국투어 콘서트 'IM HERO' 서울 마지막 공연이 14일 오후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진행됐다.

'IM HERO'는 고양을 시작으로 창원, 광주, 대전, 인천, 대구, 서울까지 전 지역, 전 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14일 열린 서울 마지막 공연은 티켓을 구하지 못 한 팬들을 위해 인터파크 및 티빙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됐다.

'다시 만날 수 있을까'로 화려하게 막을 연 임영웅은 "서울 그리고 대한민국 소리 질러"라며 관객들의 호응을 유도했다. 연이어 '보금자리', '사랑해요 그대를', '사랑역'까지 오프닝 무대를 끝낸 임영웅.

그는 "드디어 서울의 마지막날 여러분들을 만났다. 진심으로 너무 반갑다. 오늘 정말 유난히 뜨겁게 맞아주셔서 벌써 땀이 뻘뻘 난다. 여러분들께서 뜨겁게 맞아주신 만큼 준비한 게 있다"며 '서울'로 이행시를 준비해왔다.

임영웅은 "서울 공연 오늘을 끝으로 아임 히어로가 마지막이라고요?", "울지 말고 슬퍼하지 말고 큰 목소리로 소리 질러"라며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그런 임영웅에게 영웅시대(팬덤명)은 큰 함성으로 답했다.

특히 큰 관심을 모았던 'IM HERO' 서울 공연. 임영웅은 "저도 표를 사려고 했다가 실패를 했다. 제가 할 땐 60만이었는데 최고치는 81만 트래픽을 기록을 하면서, 대기 시간은 무려 153시간이 넘었다고 하더라"라며 "이러다가 정말 호남평야에서 하게 되는 거 아닐까"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바램', '사랑은 늘 도망가', '오래된 노래'까지 쉼없이 달린 임영웅은 "'오래된 노래'를 들려드리니까 '사랑의 콜센타' 생각이 많이 난다. 여러분들의 신청곡을 받아서 노래를 한 게 엊그제 같다. 정말 재밌었다"라고 회상했다.

무대 위에는 스탠드바와 바텐더가 등장했다. 임영웅은 "비 온다고요? 오늘도 비가 와요? 제가 날씨 요정이라 쨍쨍한 줄 알았는데. 비가 온답니다 그걸로 가시죠"라며 '비와 당신'을 선곡했다.

임영웅의 부캐로 'IM HERO' 공연에 참석했던 임영광은 이번 공연을 끝으로 군 입대를 결정했다고.

임영웅은 "노래도 정말 잘하고 어린 나이에 너무 귀엽고 매력적인 분이다. 원래는 그 분이 이 시간에 도착을 하셔야 되는데 못 하셨다고 한다"며 영상 화면으로 등장한 임영광을 소개했다. 임영웅은 함께 '이등병의 편지'를 부르며 그를 보내줬다.

'손이 참 곱던 그대'를 부르며 임영웅은 무대 아래로 내려갔다. 1층 그라운드 좌석부터 2층 좌석까지 직접 찾아간 임영웅은 팬들과 한층 더 가까이 만났다.

사진=물고기뮤직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