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폭염에 프랑스 전통치즈 생산 '올스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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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 가뭄과 폭염이 장기화되면서 일부 전통 치즈의 생산이 올스톱 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14일 연합뉴스가 영국 일간 가디언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프랑스 중부 오베느류 지역 축산농가들이 전통 치즈 '살레'의 생산을 중단했다.
살레 치즈는 저온 살균을 하지 않은 우유로 만드는 것으로, 프랑스 정부는 특유의 제조공법을 가진 특정 지역 제품에 원산지(AOP) 인증을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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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 가뭄과 폭염이 장기화되면서 일부 전통 치즈의 생산이 올스톱 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14일 연합뉴스가 영국 일간 가디언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프랑스 중부 오베느류 지역 축산농가들이 전통 치즈 '살레'의 생산을 중단했다.
살레 치즈는 저온 살균을 하지 않은 우유로 만드는 것으로, 프랑스 정부는 특유의 제조공법을 가진 특정 지역 제품에 원산지(AOP) 인증을 부여한다.
AOP 인증을 받으려면 먹이의 75% 이상을 현지 목초지에서 충당한 소에서 얻은 우유로 치즈를 만들어야 하는데 가뭄과 폭염 때문에 목초지가 마르면서 소를 먹일 풀이 부족한 데 따른 것으로 관측된다.
실제로 프랑스는 7월 강우량이 1959년 이후 최소치인 9.7mm에 그치며 최악의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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