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광복절 특집 다큐멘터리 '비밀의 섬, 지심도'

임세정 2022. 8. 14.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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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가 15일 오전 8시35분 광복절 특집 다큐멘터리 '비밀의 섬, 지심도'를 통해 무관심 속에 방치돼 온 일제강점기 군사유적과 전쟁의 참상을 파헤친다.

제작진은 "일제강점기 군사유적 발굴 과정을 미래세대를 위한 역사교육으로 활용하고 역사적 진실과 평화의 소중함을 마주보려는 사람들에게 전쟁의 참상과 평화의 소중함을 전달하고자 한다"며 "지심도 요새의 진실을 전하는 과정을 통해 방치되고 훼손된 일제강점기 군사유적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환기하기 위해 다큐멘터리를 제작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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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전 8시35분 방송

MBC가 15일 오전 8시35분 광복절 특집 다큐멘터리 ‘비밀의 섬, 지심도’를 통해 무관심 속에 방치돼 온 일제강점기 군사유적과 전쟁의 참상을 파헤친다.

MBC 광복절 특집 다큐멘터리 ‘비밀의 섬, 지심도’ 스틸사진. MBC 제공

동백꽃으로 유명한 거제 지심도엔 일제강점기 건물과 포진지가 남아있다. 1936년 일본제국은 동북아 해상 주도권을 장악하기 위해 지심도를 국방용 토지로 매입하고, 국방시설과 요새 확장을 목적으로 주민들을 장승포 등으로 강제 이주시켰다.

제작진은 지심도에서 기존의 자료에 없던 건물인 관측소를 발견하고 지표 투과 레이더(GPR)와 라이다 등의 기술을 이용해 2년에 걸쳐 군사유적지 발굴에 나선다. 취재를 통해 목욕탕, 사병막사 등 지심도에 묻혀있던 일본군 포대의 실체가 조금씩 드러난다.

일본군 기밀자료 분석, 역사 학자들의 현장 발굴 고증도 진행됐다. 한·일 군사전문가 자문, 생존 주민의 증언 등을 토대로 지심도 전체가 태평양 전쟁을 위한 하나의 거대한 요새였다는 것을 밝힌다.

제작진은 “일제강점기 군사유적 발굴 과정을 미래세대를 위한 역사교육으로 활용하고 역사적 진실과 평화의 소중함을 마주보려는 사람들에게 전쟁의 참상과 평화의 소중함을 전달하고자 한다”며 “지심도 요새의 진실을 전하는 과정을 통해 방치되고 훼손된 일제강점기 군사유적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환기하기 위해 다큐멘터리를 제작했다”고 전했다.

임세정 기자 fish813@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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