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자살 예방 캐릭터 이름 시민이 정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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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생명존중문화를 확산시켜 자살을 예방하기 위해 개발한 '인천광역시 자살예방 캐릭터' 2종에 대한 이름 시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자살 예방을 위해 개발한 캐릭터가 시민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가고자 이번 선호도 조사를 진행해 시민의 의견이 반영된 이름을 선정할 예정이다.
시는 시민의 의견을 반영한 캐릭터 이름이 정해지면 일상 속 자살예방에 대한 인식개선과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온·오프라인 홍보에도 캐릭터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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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생명존중문화를 확산시켜 자살을 예방하기 위해 개발한 ‘인천광역시 자살예방 캐릭터’ 2종에 대한 이름 시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자살 예방을 위해 개발한 캐릭터가 시민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가고자 이번 선호도 조사를 진행해 시민의 의견이 반영된 이름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에 인천시가 새롭게 선보인 캐릭터는 어디든 날아가서 이야기를 들어주고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갈매기’와 인천 바다에 듬직하게 서서 밝은 빛을 비춰 길을 알려주는 ‘등대’를 모티브로 했다. ‘자살예방은 무겁고 어두운 주제’라는 편견에서 벗어나 밝고 따뜻한 느낌에 초점을 맞춰 시민에게 부담감 없이 다가갈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름 후보로는 갈매기 캐릭터(이따 우미, 나래, 사나래, 매리, 마온)와 등대 캐릭터(드니, 듬지기, 금쪽이, 수호, 모아, 라온) 이름 6개 중 시민이 선호하는 이름과 시민이 생각하는 자살예방에 적합한 캐릭터 이름을 함께 수렴한 후 최종 캐릭터 이름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 조사는 이달 25일까지 2주간 온라인 투표를 통해 진행되며, 인천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시민의 의견을 반영한 캐릭터 이름이 정해지면 일상 속 자살예방에 대한 인식개선과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온·오프라인 홍보에도 캐릭터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또한 캐릭터는 시민과 친하게 소통하는 중요한 콘텐츠인 만큼 이번에 개발된 캐릭터가 자살은 예방이 가능하다는 인식 향상은 물론 생명존중 문화콘텐츠로 시민과 소통하는 주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정혜림 인천시 건강증진과장은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인천시의 자살예방과 인식개선에 걸 맞는 캐릭터 이름이 선정될 것을 기대한다”며 “시민과 함께 만든 자살예방 캐릭터가 꾸준하게 관심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해 자살은 예방이 가능하다는 인식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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