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서 1t 트럭 물길에 휩쓸려..운전자 등 2명 실종

전희진 2022. 8. 14.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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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충남 부여군에 기록적인 폭우가 내린 가운데 1t 트럭이 빗물에 휩쓸려 떠내려가며 50대 남성 등 2명이 실종됐다.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44분쯤 부여군 은산면 나령리의 한 하천 인근에 있던 A씨(55)로부터 "탑승 중인 차량이 빗물에 떠내려 갈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이 A씨와 동승자에게 차량 밖으로 대피할 것을 권한 뒤 현장에 출동했지만, 인근 다리 아래에서 차량만 발견되고 이들 2명은 실종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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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청양군에 폭우가 쏟아진 14일 새벽 장평면 화산리 멜론 재배 비닐하우스가 물에 잠겨 있다. 연합뉴스


14일 충남 부여군에 기록적인 폭우가 내린 가운데 1t 트럭이 빗물에 휩쓸려 떠내려가며 50대 남성 등 2명이 실종됐다.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44분쯤 부여군 은산면 나령리의 한 하천 인근에 있던 A씨(55)로부터 “탑승 중인 차량이 빗물에 떠내려 갈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이 A씨와 동승자에게 차량 밖으로 대피할 것을 권한 뒤 현장에 출동했지만, 인근 다리 아래에서 차량만 발견되고 이들 2명은 실종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인력 230여명과 장비 23대를 동원해 실종자들을 수색하고 있다.

부여=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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