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슛 6개 다 빗나갔다.. 맨유, 충격의 개막 2연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출범 30년 만에 처음으로 개막 2연패를 당했다.
맨유는 14일(한국시간) 영국 브렌트포드 지테크커뮤니티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전반 10분부터 전반 35분까지 25분간 4골을 허용하고 0대 4로 무너졌다.
맨유 개막 2연패는 1992년 프리미어리그 출범 30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EPL 출범 30년 만에 첫 개막 2연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출범 30년 만에 처음으로 개막 2연패를 당했다. 상대적 약체로 꼽힌 브렌트포드에 득점하지 못하고 4골 차로 완패를 당했다. 올여름 내내 떠날 의사를 밝혔지만 결국 맨유에 남은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슛 6개는 모두 빗나갔다.
맨유는 14일(한국시간) 영국 브렌트포드 지테크커뮤니티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전반 10분부터 전반 35분까지 25분간 4골을 허용하고 0대 4로 무너졌다. 브렌트포드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를 13위로 완주한 중위권 팀이다. 같은 시즌 6위에 머물렀지만 중위권 이상의 성적을 거둔 맨유와 비교하면 약체로 꼽힌다.
맨유는 이런 브렌트포드의 골문을 한 번도 열지 못했다. 호날두는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슛 6개, 유효슛 2개를 때렸지만 모두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이로써 맨유는 승점을 획득하지 못하고 리그 2연패를 당해 최하위인 20위로 밀렸다. 개막 초반에 아직 승점을 쌓지 못한 팀들은 있지만, 맨유는 골 득실차에서 -5골로 가장 저조한 성적을 냈다.
맨유는 앞선 지난 7일 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브라이튼 앤드 호브 앨비언에 1대 2로 졌다. 2경기 스코어가 1득점 6실점이다. 그나마 1득점도 브라이튼 앤드 호브 앨비언 미드필더 알렉시스 맥앨리스터의 자책골이었다. 맨유에서 아직 골맛을 본 선수는 없다.
맨유 개막 2연패는 1992년 프리미어리그 출범 30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지난 시즌부터 시작된 원정경기 7연패도 계속됐다. 맨유의 원정 최다 연패는 1936년 11연패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홍준표, 이준석에 “왜 그런 욕 먹었는지 생각해보길”
- 로또 1등 20명 11억원씩… 당첨지역 70%가 수도권
- “그 라이언 긱스?”…접수자도 놀란 폭행 신고 녹취 공개
- “이은해, 남편과 보험료만 월 140만원…‘딸 때문’?” 연이은 증언
- 권성동 “페미니즘, 그렇게 중요하면 자기 돈으로 하라”
- 주차장 한칸 차지한 ‘킥보드’…“옮기면 고소” 황당 경고
- “웃겨봐” 후임병 옷 벗기고 추행한 20대 ‘집유 1년’
- 이슬람 모독 ‘악마의 시’ 작가, 흉기 피습…“실명할 듯”
- “트럼프 압색 FBI, 비밀문건 11건 확보…핵 관련 불명”
- 이근, 김용호 실형에 “감옥에서 잘 썩어라” 맹비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