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봤나?..더 용, 맨유보다 첼시행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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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의 미드필더 프렝키 더 용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을 탐탁지 않게 여기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14일(한국시간) "더 용은 바르셀로나를 떠나게 된다면 맨유보다 첼시에 합류하고 싶다고 동료들에게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과거 더 용과 AFC 아약스 시절 함께 했던 에릭 턴 하흐 감독이 부임해 있는 맨유는 더 용에게 지대한 관심을 보이며 바르셀로나와 이적료 합의에 도달했지만 선수 개인의 문제들이 발목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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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권동환 인턴기자) 바르셀로나의 미드필더 프렝키 더 용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을 탐탁지 않게 여기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14일(한국시간) "더 용은 바르셀로나를 떠나게 된다면 맨유보다 첼시에 합류하고 싶다고 동료들에게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맨유는 오랜 기간 더 용을 영입하길 원했으나, 첼시의 유혹과 최근 맨유의 경기 결과는 더 용 영입 확률을 점점 낮추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라리가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하나인 더 용은 구단 내부 사정에 의해 방출 명단에 올랐다. 바르셀로나는 구단의 재정난을 완화시키기 위해 높은 이적료를 기대할 수 있는 더 용을 이적시장에 내놓았다.
과거 더 용과 AFC 아약스 시절 함께 했던 에릭 턴 하흐 감독이 부임해 있는 맨유는 더 용에게 지대한 관심을 보이며 바르셀로나와 이적료 합의에 도달했지만 선수 개인의 문제들이 발목을 잡았다.
지난달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맨유는 이미 바르셀로나에게 기본 이적료 5500만 파운드(약 857억 원)와 옵션 1700만 파운드(약 265억 원)를 지불하기로 합의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그러나 더 용은 바르셀로나에 잔류하고 싶어 하고, 지난 2년간 체불된 연봉 1700만 파운드(약 269억 원)를 아직까지 받지 못하면서 이적이 지연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더 용의 이적이 점점 지체되고 있는 가운데, 맨유는 지난 프리미어리그 두 번의 경기 모두 패하면서 2연패를 기록 중이며 14일 브렌트퍼드 원정 경기에서 0-4 대패라는 수모를 당했다.
상황을 반전시키기 위해 맨유가 보다 적극적으로 더 용 영입을 추진할 가능성이 있지만, 더 용이 최악의 시작을 보이고 있는 맨유 합류를 택할 가능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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