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서해서 15일부터 군사훈련.."선박진입 금지"

유현석 2022. 8. 14.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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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서해와 보하이해 일대에서도 군사 훈련을 예고했다.

14일 중국해사국 홈페이지에 따르면 다롄해사국은 항행안전 정보를 통해 15일 0시부터 20일 12시까지 서해(황해) 북부지역에서 군사 임무를 진행한다고 공지했다.

다롄해사국은 이와 별도로 다롄항 인근 보하이해 북부지역에서도 15일 오전 6시부터 21일 오후 6시까지 군사 임무를 수행한다며 선박 진입을 금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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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중국이 서해와 보하이해 일대에서도 군사 훈련을 예고했다.

14일 중국해사국 홈페이지에 따르면 다롄해사국은 항행안전 정보를 통해 15일 0시부터 20일 12시까지 서해(황해) 북부지역에서 군사 임무를 진행한다고 공지했다.

해사국은 해당 해역 내 4개 지점을 적시하고 군사 임무 기간 내 이 해역으로 선박 진입을 금지한다고 덧붙였다. 당국은 군사 임무의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좌표 확인 결과 해당 지역은 랴오닝성 다롄시와 산둥성 웨이하이시 사이 해역이다.

다롄해사국은 이와 별도로 다롄항 인근 보하이해 북부지역에서도 15일 오전 6시부터 21일 오후 6시까지 군사 임무를 수행한다며 선박 진입을 금지했다. 중국군은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2∼3일)을 전후해 여러 해역에서 빈번하게 군사훈련을 하고 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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